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우리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제출하였으며, 북한도 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16.4% (국제지원 시 52.4%) 감축목표를 제시하였다.
남북이 함께 북한의 산림전용방지 사업과 황폐지 복원사업을 포함하는 REDD+사업을 진행한다면 시나리오에 따라 남한과 북한의 NDC에 누적으로 각각 11.2~27.8%, 28.5~70.5%씩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북한 REDD+사업은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이라는 차원에서 비정치적이고 친환경적 주제로 남북 모두 수용성이 높은 협력 의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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