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7번째 변형이라고 한다. 사스나 메르스도 코로나 계열의 바이러스였다. 전염병의 확산이 인류에게 엄청난 비극을 안 겨준 사례가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있었지만, 코로나19는 전례를 무색하게 할 만큼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감염력과 치사율이 최강의 조합으로 이 뤄져 악마적이기까지 한 이번 바이러스의 창궐이 가져올 미증유의 미래를 현시점에서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얼마나 오래 인류 의 삶을 변화시킬 것인가는 대유행의 지속 시간에 달렸다. 미래의 변화에 대해 이번 팬데믹이 ‘돌연변이’인지, 아니면 기존의 추세를 가속 및 증폭하 는 ‘촉매제’일지에 대한 논쟁이 있다. 이전에 단서와 징조들은 많았고, 추 세는 분명했기에 촉매라는 주장에 한 표를 더한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