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6일부터 8일까지 평양에서 제6차 노동당 세포비서 대회가 개최되었다. ‘당세포’는 약 5~30명의 당원으로 구성된 최하위 당 조직이다. 당 세포비서는 당세포의 책임자이다. 당 세포비서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당세포비서 대회는 김정은 집권 후 2013년 1월과 2017년 12월에 임의로 소집되었지만, 제8차 당대회에서 당 규약을 개정해 ‘5년 주기로 당 세포대회 소집’을 하기로 결정되었다.
김정은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었던 당 세포대회 폐회사에서 “수십 년 세월 모진 고난을 겪어온 인민들의 고생을 이제는 하나라도 덜어주고 최대한의 물질 문화적 복리를 안겨주기 위하여 나는 당중앙위원회로부터 시작하여 각급 당 조직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할 것을 결심하였다”라면서 인민을 위한 심부름군 당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공표했다. 그리고 “당 중앙의 분석과 전략적의도는 전당의 수십만 세포들이 ㎡당 책임제의 원칙에서 자기가 맡은 혁명 진지를 굳건히 고수하고 혁명화, 공산주의화 하자는 투쟁목표를 내걸고 투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라면서 어려운 현실을 혁명정신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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