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28일, 북한 김정은은 베이징을 전격 방문하여 시진핑 국가주석과 북ㆍ중 정상회담을 가졌다. 김정은의 중국 방문은 철저히 베일에 싸여진 상태로 진행되었고, 이 사실은 최초 블룸버그 등의 외신을 통해 보도되기 시작하였다. 1 결국, 김정은 귀환 후인 28일, 중국 관영 중앙(CCTV) 및 『조선중앙방송』이 북ㆍ중 정상회담을 공식 확인했다. 2012년 김정은 시대 출범 이후 최초로 이루어진 북ㆍ중 최고지도자간의 만남은 그 자체가 파격적이기도 하지만, 파급영향에 대해서도 많은 관측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정은의 방중은 단순히 북ㆍ중 관계의 복원을 넘어 2018년 초 부터 진행된 일련의 남북대화 및 한반도 비핵화 국면을 요동치게 할 또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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