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이 2024년 6월 19일 새벽 2시경 북한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여 1961년 ‘조소동맹조약’의 ‘자동군사개입조항’을 복원하였다.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지난 2023년 9월 정상회담 이후 시작된 북러 간 군사협력이 핵프로그램 기술 이전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을 명확히 하고, 대중국 외교 강화, 그리고 한미동맹의 강력한 대북 확장억제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비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