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현안분석

  • HOME
  • 논문
  • 현안분석

최근 북한의 글로벌 사우스 외교 현황 및 분석

상세내역
저자 김상기
소속 및 직함 국제전략연구실 연구위원
발행기관 통일연구원
학술지 Online Series
권호사항 24(6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7
발행 시기 2024년
키워드 #북한   #글로벌   #사우스   #외교   #현황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최근 북한의 대외관계가 상당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북한은 올해 6월 러시아와 동맹조약을 복원한 데 이어 10월 대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와 교전 중인 러시아로 파병하여 국제적으로 큰 파장을 부르고 있다. 북한 역사상 대규모 전투 병력의 해외파병은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중국과의 관계는 미묘한 이상기류가 보인다. 올해 4월 이후 양자 간 고위급 교류가 부재하다. 올해가 외교관계 수립 75주년을 맞는 ‘조중친선의 해’임을 고려할 때 적지 않게 어색한 상황이다. 러시아 및 중국과의 관계가 ‘밀착’과 상대적 ‘이완’이라는 측면에서 전문가들과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는 사이, 주목받지 않지만 북한이 적극적인 외교적 움직임 을 보이는 또 다른 공간이 있다. 바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이다.1) 지난해 8월 말 국경봉쇄 해제 이후 북한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으로 외교 활동의 보폭을 넓혀왔다. 이 글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11월 10일까지 조선중앙통신 기사로 보도된 북한의 외교 및 국제교류 활동을 전수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북한의 글로벌 사우스 외교 현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분석한다.
목차
양자 외교에서 글로벌 사우스의 비중

양자·다자 외교 세부 현황

러시아의 북한 다자외교 지원

북한의 의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