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구호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북중러 연대가 공고화 되는 모습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북중·북러·중러 양자 관계의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3국 간 미시적 정책 조정이 가능한 수준으로 제도화 되기는 어렵다고 평가합니다. 북러 밀착의 속도와 북중러 연대의 향방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북미 접촉 결과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트럼프 2기 동안 미러 간, 그리고 북미 간 관계 개선의 해법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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