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현안분석

  • HOME
  • 논문
  • 현안분석

[신년기획 특별논평 시리즈] ⑤ 2025년 인도-태평양 전망과 한국의 과제

상세내역
저자 박재적
소속 및 직함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발행기관 동아시아연구원
학술지 논평이슈브리핑
권호사항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14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소다자 협력   #글로벌 사우스   #중견국 연합   #개발협력   #스쿼드   #[신년기획 특별논평 시리즈]   #2025년   #인도-태평양   #한국   #박재적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2025년 1월 출범 예정인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태평양(이하 인태) 전략을 계 승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일부에서는 트럼프 당선자의 ‘신고립주의’ 및 ‘반동맹’ 기조에 따라 미국의 인태 지역 관여와 개입이 축소하여, 전임 바이든 행정부 인태 전략의 핵심이었던 동맹 강화와 중 층적 소다자 안보 네트워크 구축 전략이 큰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미국이 소다자 안보 네트워크를 통해 역내 안보 의제를 관리하면 구성 국가 간 역할 분담 구조가 명확해지고, 특정 사안에 대 한 공동 대응 협의가 쉬워진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네트워크 구성국에 자국의 규칙과 규범을 더 쉽게 확 산시킬 수 있고, 구성국들의 규범 준수 여부를 다각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 운영은 미국 과 네트워크 구성 국가 모두의 ‘거래비용(transaction costs)’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따라, 성공 한 기업가 출신의 트럼프 대통령이 저비용·고효율로 인태 지역 안보 질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다자 안보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을 배척하기보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
목차
Ⅰ. 2025년 인도·태평양 전략 환경
1.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정책
2. 중국의 다자외교 세력화
3. 미·중 리더십 부재 속 중견국 중심의 소다자 연합 약진
4. 나토의 인태 접근과 일본의 전략적 위상 강화
5. 부상하는 ‘스쿼드(S-Quad)’

Ⅱ.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