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북한은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맞는 해이며 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 제발전 5개년계획 수행의 마지막 해이다. 2025년을 맞이하며 북한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7 일까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했 다. 연말 전원회의는 2024년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의 당과 국가사업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 회의를 통해 북한의 2025년의 중요 정책과 체제 안정을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2025년 국내정책의 중심은 경제와 ‘지방’이다. 김정은은 2024년 중 홍수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수재민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생활조건을 평양에 제공하고 학생들의 수업을 보장하는 비상체계를 가동한 사건을 ‘당과 인민의 혈연적 유 대’를 보여주는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사에 전례없는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후대육성인 교육을 제 일의 국사로 내세우고 인민 생활 향상을 목표로 하는 김정은의 인민대중제일주의 성과 를 선전하는 평가이다. 2024년 7월 말 압록강 유역인 신의주와 양강도, 자강도에 홍수가 발생하여 대규모 사망 및 실종자가 발생했고 4천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어 이재민도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심각한 홍수 피해 현실을 의식하였는지 김정은은 재해방지 능력이 미숙하다고 지적하며 2025년에는 산림조성과 국토관리, 생태환경 보호 사업 개선을 요구하며 통일적인 재해방지 사업으 로 재해위험 대처를 위한 사전준비와 과학적이고 신속 정확한 홍수 경보를 마련하여 재해를 최소 화할 것을 요구했다. 인민경제발전에서는 12개 중요 고지를 성공적으로 점령했다고 평가하면서 2025년은 국가경제 발전 5개년계획의 마지막 해로서 경제 전반에 대한 목표를 설정했다. 살림집 건설과 바다 양식 사 업소 건설을 기간공업과 함께 중요한 건설 투쟁으로 언급했다. 김정은은 당의 중대한 정치적 문제 이며 최우선 혁명 과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이 모든 지역을 균형적, 동시적 으로 발전 수준을 높이는 창조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지방발전 20×10 정책에서 지방공업공장 외 에도 선진적 보건시설,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시설 복합형 문화 거점, 양곡관리시설을 3대 필수 대 상 건설로 지정하고 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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