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남북관계]
...식민분단 적폐청산과 조국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국민주권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뛰어넘어 국민주권 헌법 수호자로서 외세의 간섭과 지배책동을 배격하고 헌법 전문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따라 식민분단 적폐를 청산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남북공동선언을 완수하는 조국통일 대통령이 될 것을 명령하고 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과 국민주권자들의 최고 최대이익을 구현하는 지상 최고 최대위업이다. 2025 조국통일 만민공동회의 산물인 이 책이 우리 민족의 살길인 남북공동선언을 완수하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조국통일의 대문을 여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통일/남북관계]
...개괄하였고, 북한 전문가인 오종문은 ‘한반도의 봄을 위한 경제적 상호의존의 증대와 평화 구축’ 이라는 제목으로 남북경협과 한반도 평화의 비례관계를 통계수리학적으로 분석했다. 프랑스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신만섭은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뒤틀어진 한일관계’라는 제목으로, 이 조약의 재설정이 한일관계 정상화의 초석이며 ‘동아시아 공동체’ 모색의 기점임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음악 지휘자이자 감독으로서 특별기고한 진윤일은 ‘사회 통합을 위한 문화예술단체 ESG경영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ESG경영의 문화예술단체 적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과 예술의 사회통합, 더 나아가 분쟁국간 평화 기여 역할을 사례로 보여주었다...
[정치/군사]
...
이승만은 그의 삶 전부를 독립운동에 바쳤다. 20세기의 그 어떤 나라의 지도자보다 뛰어난 식견과 용기를 갖춘 지식인이었으며, 행동가였다. 그리고 마침내 조선을 민주 공화정의 나라로 만든 건국 대통령이 되었다. 6•25남침을 유엔군과 함께 물리친 전쟁 지도자였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어 대한민국의 평화와 발전에 초석을 놓았다. 그리고 그의 길고 험난한 영웅적 삶은 한편의 위대한 서사시가 되었다.
이 책 『청동에 새길 이름 이승만』은 그의 일대기를 다루면서 특기할 역사적 사실을 일목요연하게 해설•해석하고 있다. 스승 서재필과의 관계, 만인공동회를 이끌면서 집회를 주도하는 운동가로서의 이승만, ‘고종 폐위 음모’에 가담한 죄로...
[통일/남북관계]
...차원에서 오데르-나이세 동쪽의 독일 땅을 얻었으나 양국 간 갈등은 골이 깊어지기만 했다. 이와 같은 불신과 고통의 트라우마는 하나의 조약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지만, 브란트가 몸소 보여준 사죄는 양국 간의 깊은 골을 메울 단초가 되었다. 제3장부터 5장까지는 이와 같이 서독이 전쟁 후 동유럽·소련과 어떻게 관계를 개선했으며 이로써 통일의 초석을 어떻게 올려놓을 수 있었는지를 바르샤바조약 체결, 동유럽 시민혁명, 소련의 뻬레스뜨로이까의 순으로 상세히 살펴본다.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은 이 책의 백미 중 하나다.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과 그의 참모 키신저, 브란트와 에곤 바, 헬무트 콜과 호르스트 텔칙, 소련 서기장 알렉세이 꼬시긴과 발렌찐 팔린 등 세계사의 변동을 주도해온 ‘파트너들’의...
[정치/군사]
...기록’
〈코리아체스판〉 2권이 발매를 시작했다.
미소냉전 이후 탈냉전기였던 노태우. 김영삼 정부 초기를 다룬 1권에 이어, 2권은 미중 신냉전 초입인 95,96,97년의 정세와 함께 30여년 후 현재의 모습을 동시에 담았다. 김영삼 정부 후반 3년이 대소냉전에서 승리한 미국의 냉전 전사들이 중국과의 신냉전 초석을 다진 시기라면, 현재는 대중 냉전을 넘어 언제 충돌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닥이 잡히고 미국 대선이 끝난 다음 세계는 과연 무엇을 목도할 것인가.
날로 긴장의 수위를 높여가는 대만해협의 화약고는 과연 언제쯤 터질 것인가.
미국은 30년 전에도, 그리고 30년이...
[학술논문] 북한 ‘실화문학’의 민중성 연구 - ‘사실’과 ‘허구’ 사이의 해석적 진실을 중심으로
...규명해보려 했다. 북한문학은 정치적 쟁점을 다루는 프로파간다적 성격이 짙다. 그 핵심에 수령형상문학과 선군혁명문학과 같은 정치적 의제가 있다. 논자가 분석한 「보석은 땅속깊이」는 김정은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실존 인물이었던 박태선의 희생을 소설화함으로써 북한 사회의 통치성 작동 양식을 보여준다는데 의미가 있다. 「필요한 사람」과 「초석」은 인민생활 향상에 대한 열망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변화한 북한사회를 그리고 있지만, 고난의 행군 시기에 북한 사회에 어떤 곤란을 겪었는가를 핍진하게 드러내고 있다. 「재부」는 문제적인 작품이다. 북한 민중의 힘겨운 노동현실을 여성적 시각에서 포착하고 있고, 동원 체제 아래에서도 가족을 지켜내려는 고통스러운 노력이 형상화되어 있다. 북한의 실화문학은...
[학술논문] 통일·대북정책의 일관성 확보방안
이 글은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는 데 목적을 두고 작성하였다. 2015년 올해는 광복 70주년인 동시에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우리 조국을 분단된 채 후손들에게 물려 줄 것인가 아니면 통일의 초석을 놓을 것인가 하는 분기점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남북관계의 현 상황을 감안한다면 평화적인 통일기반 조성의 길은 멀어 보이기만 하다. 근본적인 책임은 물론 북한에게 있다. 그들은 대남적화통일전략목표를 단 한 번도 변경시킨 일이 없다. 전쟁을 일으키고 핵·미사일을 비롯한 비대칭 군사력을 증강하고 끊임없는 도발을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 남북 간에 많은 대화가 있었지만 북한에게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목적이 아니었다는...
[학술논문] 청동기시대 북한지역의 초석 주거지에 대한 검토
...확인되는 초석의 사용양상과 사용맥락을 분석한 결과, 그간 남한학계의 관심을 받아온 대동강 상류지역의 주거지에서는 미송리형토기의 등장 이후에 초석이 보인다는 점과, 그런 초석이 주로 1열 혹은 3열로 설치되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청천강 상류지역의 주거지에서는 초석을 사용했던 전통을 전혀 관찰할 수 없었다. 한편, 압록강 중·상류지역과 두만강유역에서는 청동기시대의 가장 이른 단계부터 초석 주거지가 보이는데, 초석은 2열 혹은 4열로 배치되었다. 이 지역에서는 기둥구멍 내부에 설치된 초석이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와 같은 초석의 설치양상은 남한지역의 가장 이른 단계의 가락동유형 주거지와 돌대문토기 출토 주거지에서도 관찰된다. 이처럼 가락동식토기의 기원지로 여겨지고 있는 지역에서는 2열 초석배치...
[학술논문] 체제불법의 형법적 과거청산의 당위성에 대한 연구
...형법적 청산을 반대하였다. 반면 후자의 경우 ① 희생자에 대한 위로 ② 기소법정주의 ③ 일반예방적 필요성 ④ 대국민 교육효과 등의 이유로 형법개입의 타당성을 설명하였다. 하지만 형벌론적 관점에서 체제범죄에 형법의 개입은 1차적으로 불법체제의 재출현과 추가적인 불법행위를 막고자 하는 일반예방적 목적으로 정당화되며 그것이 법치주의의 재건과 함께 진정한 화해의 초석이 된다는 점은 타당성을 근거 짓는 추가적 고려요소가 된다. 다만 불법체제에 대한 형법적 청산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그 대상이 되는 체제를 불법국가를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법에 대한 체계적인 훼손’이 일상화된 체제는 우선적으로 반법치국가이다. 그리고 일당독재, 국가적 지배이데올로기, 극단적 체제보존 노력 등 전체주의적 독재국가의...
[학술논문] 남북한 말뭉치 통합 방안에 대한 연구
이 연구는 한국어 정보화의 초석이 되는 통합된 한국어 말뭉치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되어 서로 다른 언어 규범을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조선족 동포들이 사용하고 있는 중국 조선어도 별도의 규범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완전한 한국어 말뭉치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이 세 지역의 언어규범을 포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외적 환경 조성은 용이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 연구에서는 그동안에 구축되었던 말뭉치 현황을 파악하고, 남북에서 구축된 말뭉치의 실례를 통해 문제점과 통합 가능성을 파악하여, 보다 효과적인 남북한 한국어 자료의 말뭉치 구축 방안을 제시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