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럼프 "김정은 핵무기 보유... 내 귀환 반길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20일 북한 김정은을 언급하며 “사람들은 그를 엄청난 위협으로 봤고 이제 그는 핵무기를 갖고 있는 세력(nuclear power)”라며 “나는 그를 좋아했고 매우 잘 지냈다. 그도 나의 귀환을 반길 것”이라고 했다. 앞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후보자도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에 대해 같은 표현을 써서 불필요한 논란을 불렀는데, 트럼프도 비슷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뉴스] [삶] "세계 200개국중 핵폭탄 피격 위험도 1위는 한국 국민"
"전 세계 200개 국가 가운데 핵 공격 피격 위험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입니다. 그런데도 한국에는 실현 불가능한 비핵 평화에 여전히 매달리고 있는 정치인들과 전문가들이 적지 않습니다. 북한의 핵무장은 되지만 남한의 핵무장은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주변에는 중국 견제를 위해서는 한국의 핵무장이 필요하다고 보는 고위 인사도 있는데, 한국 정치인 중에는 미국이 한국의 핵무장을 용인할 가능성이 절대로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정치인들이 한국의 핵무장에 최대 걸림돌입니다."
[뉴스] 극빈국 북한이 건조하는 이지스함...신형 전투함 등장의 의미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농담처럼 사용되는 말이지만, 이것을 한 개인이 아닌 인류사 전체에 대입해보면 굉장히 무겁게 다가오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전쟁이라는 행위는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나쁜 행위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개인 또는 집단의 욕심 때문에 전쟁은 끝없이 반복돼 왔고, 그 과정에서 숱한 사람들이 죽어 나갔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크고 작은 전쟁을 반복하면서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서양에서는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Si vis pacem, para bellum)”는 말이 있고, 동양에서는 “천하가 평안하더라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태로워진다(天下雖安 忘戰必危)”라는...
[지리/관광]
박물관과 사적관을 통해
북녘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남녘 사람들에게 ‘평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는 어디일까?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 아니면 나훈아의 노래에도 나오는 을밀대? 아마도 많은 사람은 북녘의 명절이나 국가적 기념일마다 TV에 등장하는 ‘김일성 광장’을 떠올릴 것이다.
인민대학습당을 등지고 자리 잡은 김일성 광장 좌우에는 조선중앙역사박물관과 조선미술박물관이 마주 보며 서 있다. ‘좌 역사, 우 미술’이다. 인민대학습당 전망대에서 봤을 때 대동강 쪽 왼쪽 건물이 조선중앙역사박물관이다. 원래 1945년 12월 개관 당시에는 모란봉에 있다가 1977년에...
[지리/관광]
...지역마다 우리 편찬실에서 제작한 지도를 실어주었으며, 도 소재지의 경우 도심 상세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이 시작하는 첫 페이지에는 짧은 소갯말과 함께 그 지역이 속한 도 지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시적 관점, 미시적 관점 두 가지 다 필요합니다. 시간적으로도 공간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지리적으로도, 맥락적 사고, 관계적 사고가 지금 우리에게 긴요합니다. 지금 그곳의 현재적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을 풍성하게 실어주었습니다. 살아온 사람들, 살아가는 사람들, 살아갈 사람들을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와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이웃으로 가까이 당겨왔습니다. 당장 여행하고 싶고, 손으로 만지고 싶은 지역이 여러 곳 나타날 것입니다. 사진과 지도에 더해, 친절하고 흥미로운 서술, 최적화를...
[지리/관광]
...표기된 고지도와 최근 지도를 함께 수록하였다. 이 지명유래집은 북한 땅의 이름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의 땅 이름에는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향취, 언어 등 고유의 문화가 담겨있고 삶의 역사가 새겨져 있다. 조상들의 지혜로운 삶의 모습이 담겨 있는 지명은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중요한 문화자산으로 인식되고, 이러한 삶의 모습이 담겨 있는 지명을 바로 알려야 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평양시를 비롯하여 북한 지역의 시·군에 있는 8,000여 개의 지명 유래에 대하여 사료를 바탕으로 설명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지명이 표기된 고지도와 최근 지도를 함께 수록하였다...
[지리/관광]
...표기된 고지도와 최근 지도를 함께 수록하였다. 이 지명유래집은 북한 땅의 이름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의 땅 이름에는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향취, 언어 등 고유의 문화가 담겨있고 삶의 역사가 새겨져 있다. 조상들의 지혜로운 삶의 모습이 담겨 있는 지명은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중요한 문화자산으로 인식되고, 이러한 삶의 모습이 담겨 있는 지명을 바로 알려야 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평양시를 비롯하여 북한 지역의 시·군에 있는 8,000여 개의 지명 유래에 대하여 사료를 바탕으로 설명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지명이 표기된 고지도와 최근 지도를 함께 수록하였다...
[지리/관광]
...작가)는 우리가 자칫 빠지기 쉬운 북한에 대한 편견을 ‘즐거운 상상’으로 바로잡아준다. 북한이탈주민이면서 지금은 탈북민들의 남한 정착 교육을 돕고 있는 허서진 씨가 회화 감수를 맡아주었다.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과 관련한 다양한 책들이 소개되었다. 대개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미국, 중국 등이 벌이는 각축전을 설명해주는 정치개론서다. 이 책들은 북한 사람들의 생생한 삶을 가깝게 들여다본다는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북한 여행 회화』는 단순히 북한어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사회주의 국가들 전반의 문화를 비교하면서 북한의 현실을 떠올려보는 방식을 통해 ‘우리가 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에 대한 다채롭고 생생한 정보에 대한 갈증을 풀어준다.
[학술논문] 북한이탈주민의평생학습 참여성과와 교육요구에 대한 질적 분석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요구에 근거하여 평생학습자로서 그들이 가진 특성과 학습경험을 그들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평생학습 참여 경험을 통해 어떤 삶의 변화가 있었는지, 평생학습 참여 후 그들 스스로가 인식하게 된 교육에 대한 요구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7명을 연구 참여자로 하여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평생학습 후 그들이 인식한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변화에는 북한에서 이주해 온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정체성을 갖기 시작했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시작하였다. 또한 자존감회복을 통한 새로운 역할을 찾아나가고 있었다. 둘째, 북한이탈주민은 평생학습...
[학술논문] 피를 나눈 형제, 이웃보다 못한 친척?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남한주민의 사회적 거리감과 결정요인, 2007-2014
...‘반반/그저 그렇다’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보다 개인적 책임에 부담이 적은 관계 맺기를 더 선호한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남한주민의 사회적 거리감은 통일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북한정권을 대화상대로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북한(주민)과의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수입이 많은 사람일수록 낮게 나타났다. 반면, 주관적 계층의식이 높은 사람일수록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이 증가한다. 흥미롭게도 단일민족을 강조하는 민족정체성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험적 결과는 통일정책이 미래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만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갈등 양상과 원인에 대한 분석에 기초해 수립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학술논문] 북한 ‘실화문학’의 민중성 연구 - ‘사실’과 ‘허구’ 사이의 해석적 진실을 중심으로
...문학의 효용성을 규명해보려 했다. 북한문학은 정치적 쟁점을 다루는 프로파간다적 성격이 짙다. 그 핵심에 수령형상문학과 선군혁명문학과 같은 정치적 의제가 있다. 논자가 분석한 「보석은 땅속깊이」는 김정은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실존 인물이었던 박태선의 희생을 소설화함으로써 북한 사회의 통치성 작동 양식을 보여준다는데 의미가 있다. 「필요한 사람」과 「초석」은 인민생활 향상에 대한 열망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변화한 북한사회를 그리고 있지만, 고난의 행군 시기에 북한 사회에 어떤 곤란을 겪었는가를 핍진하게 드러내고 있다. 「재부」는 문제적인 작품이다. 북한 민중의 힘겨운 노동현실을 여성적 시각에서 포착하고 있고, 동원 체제 아래에서도 가족을 지켜내려는 고통스러운 노력이 형상화되어 있다...
[학술논문]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한국군의 과제
...군사이론가들의 견해를 기초로 현실을 분석하고, 미래지향적 해결책을 제안하였다. 연구의 결론으로서, 한국군은 우선 최근에 발생한 것과 같은 악성 병영사고나 방위산업의 비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할 것인데, 지금까지와는 달리 증상보다는 원인, 제도보다는 사람, 처벌보다는 재발방지로 접근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군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것으로서, 한국군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해야함은 물론, 핵무기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할 것이다. 특히 간부들은 미래전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전문성을 구비하는 데 진력함으로써 국민들을 안심시킬 필요가 있다.
[학술논문] 무정 숙청의 정치적 원인과 무정의 대응
...보고도 있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무정은 오히려 전격 숙청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제거되는데, 여기에는 세 가지 원인이 있었다. 첫째, 연안에서 귀국하던 도중 선양에서 국민당의 공격을 받았을 때, 홀로 무장트럭을 타고 탈출하면서 연안파 내부에서 인망을 상당 부분 잃게 되었다. 둘째, 연안 시절부터 있었던 연안파 내부의 분열로 무정이 자파 세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셋째, 전형적인 무인기질의 무정은 정국을 파악하고 소련과의 연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정치적 전략에 능하지 못했다. 이런 배경 속에 이루어진 무정에 대한 숙청은 북한정치사에서 이후 이루어진 허가이, 박헌영 등에 대한 숙청과 이를 기반으로 한 김일성 유일체제 확립의 출발선이라는 입지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