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지역 사찰의 불교사적 의의
... 이와 더불어 서경인 평양 중흥사와 보현사 등과 해주의 신광사, 안변의 보현사 등과 국방 지역인 양계지방의 사찰이 국가 비보적인 측면에서 강화 운용되었다. 조선시대 선교 양종 36사 가운데 북한지역 본산제하의 사찰은 유후사의 선종의 연복사와 교종의 광명사 등이 운용되었으며, 개성의 관음굴과 감로사, 평양의 영명사, 안변의 석왕사를 비롯하여 남한지역과 마찬가지로 왕실원당, 개경 국도 중요사찰, 수륙사 등이 주요 대읍에 선정 운용되었다. 조선후기 4대 총섭제 가운데 석왕사가 운용되었으며, 1902년 中法山 제도를 운용했는데, 유점사 석왕사, 귀주사, 보현사, 신광사였다. 이는 일제 강점기 본산제의 틀이 되었으며, 일제의 31본산제 가운데 북한지역에 8개 본산제가 실시되었다. 대개 금강산과 묘향산, 국조 단군과...
[학술논문] 북한의 불교 고문헌과 그 특성
...도서목록』을 발견하였다. 일제강점기 24개 本末寺의 사찰재산을 기록하고 있는 『조선사찰귀중재산목록』 가운데 8개 本末寺가 현재 북한지역에 속한다. 여기에 기록되어 있는 재산 목록 가운데 불교 고문헌을 정리하고, 또 한국전쟁 이후에 작성된 김일성종합대학의 불교 고문헌 목록을 정리하여 북한의 불교 고문헌과 그 특성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북한 소재 8개 本寺는 유점사, 패엽사, 성불사, 영명사, 법흥사, 보현사, 석왕사, 귀주사이다. 이 사찰들과 그 末寺의 소장 불교 고문헌은 佛書類, 木板類, 寺誌類 등으로 나눌 수 있었는데, 불서류는 현재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는 자료가 대부분이지만 목판류와 사지류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유일한 자료라는 점에서 북한 방문을 통한 조사 및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조선시대...
[학술논문] 유리건판으로 보는 북한 지역의 조선 후기 범종과 향로
...작가로 기록하고 있으나 승장의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 天宝와 智俊‧太行, 思印 등 17세기 주종장들은 남한 지역 이외에 조선 후기 북한 지역 사찰의 범종 제작에도 참여하였고, 이들의 활동 영역이 기존의 알려진 것 보다 광범위하였고, 문헌 기록 이외의 작품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향로는 2점만을 다루었으나 모두 유점사에서 사용하던 것들이었다. 이 향로들은 명‧청대에 방제한 옥제궤형향로와 금동정형향로를 수입해 왕실의 원찰이었던 유점사에 하사한 것들이다. 조선 후기 왕실 원찰에 하사한 공양품을 대표하는 것은 용주사에 하사한 정조의 정형향로가 대표적이지만, 유점사의 향로는 정조 이전 조선 왕실에서 수용하였던 방고옥기와 방고동기의 흐름과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유점사의 향로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