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軍 정보수사기관의 대통령 경호활동 고찰: 1950년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까지
軍
정보
수사
기관은 군내 정보업무와 내란·반란죄 등 특정범죄수사를 맡고 있는 국군기무사령부가 유일하다. 기무사의 대통령 경호활동은 경호처·경찰과 함께 대통령 경호의 3대 축을 형성할 만큼 그 역할이 중요함에도 그동안
軍의 특성상 일반에 알려진 내용은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핵심인물 일대기·언론보도·공개자료 등을 토대로 기무사의 모체인 특무부대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무사의 경호와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았으며,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내용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 첫째,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대 남한 도처에 북한 무장병력과 좌익세력들이 위협하는 상황 하에서 특무부대는 공식적인 경호책임기관인 경찰보다 더 측근에서 1선 경호를 담당했다.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