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동북아시아적 관점에서 본 북한 청동기시대의 형성과 전개
본고에서 필자는 토기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청동기시대의 형성과 발전이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북한 청동기시대의 변천을 살펴보았다. 북한의 청동기시대는 남한 청동기시대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규명하는 핵심적인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자료에 대한 접근성 및 자료의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방법론적인 검토가 없이 단편적인 자료를 해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음을 밝혔다. 그 구체적인 대안으로 만주와 한반도를 포괄하는 ‘무문토기문화권’을 상정하고, 그 안에서 북한의 청동기시대를 살펴보았다. 동북아시아 무문토기문화권의 전반적인 문화변동을 감안하여서 북한을 5개의 지역으로 세분하고, 시기적으로는 크게 [전환기], [전기], [중기],[후기] [철기시대] 등으로 나누었다. [전환기]는 무문토기와 즐문토기가
[학술논문] 청천강 이남지역 분묘의 출현에 대하여
...설치한 것은 동북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또 단독 축조와 군집이 모두 확인되어 남한과도 다른 양상이다. 그리고 전기 후반과 상당부분 병행하는西周~春秋早期의 중국 동북지역 사례로는 요서의 석곽묘, 요동반도의 적석묘, 요동의 지석묘, 요령~길림의석관묘 등이 있는데, 한반도와 대비할 수 있는 것은 지석묘와 석관묘이다. 요동의 지석묘 가운데 쌍타자Ⅲ기~상마석상층기의 小石棚은 군집하며, 불탄 인골도 출토되었다. 봉성 동산 대석개묘에서도 火葬人骨은 일반적이지만, 묘실 구조가 다양하며 劍과 鏃은 부장되지 않는다. 요동~길림지역의 석관묘는 부장품은 말할 것도 없고 벽면을 축조하는 방식도 한반도에 비해 다양하다. 분묘의 출현에 중국 동북지역의 영향이 중시되어 왔지만, 구조·축조방식·배치...
[학술논문] 북한지역 고인돌유적의 특징과 성격
...후기단계인 기원전 12세기 전후, 동굴무덤의 전통을 고수하던 사람들이점차동굴에서벗어나는현상이벌어진다. 이와동시에태자하유역을중심으로한요동북부지역에서는 새로운 무덤양식인 석관묘전통이 시작되는데 원시형태의 석관묘들이 동굴무덤내부에서도 확인되며 양자의 출토유물이 동일함을 통해볼 때 초기의 석관묘유적은 마성자문화에속할수있다. 이처럼태자하유역의마성자문화가점차동굴바깥으로벗어나는과정중인접한大洋河流域에서 雙砣子3期의 고인돌문화와 접촉하게 된다. 그 결과 봉성 동산유적에서는 고인돌의 주요특징인 덮개돌을가지면서, 묘실 구조와출토유물은동굴무덤의전통을 유지하는개석형고인돌이 축조된다. 이후 개석형고인돌이 本溪 大片地유적과 開源 建材村유적을 걸쳐점차주변지역으로확산되는과정중기원전7세기를전후한시점대동강유역으로까지전파된것으로 볼 수 있겠다
[학술논문] 북한 신암리 유적 지점 3 1문화층의 시간적 위치에 대한 고찰 압록강 유역 : 최초의 청동기시대 문화층
...지점 모두 신석기시대로 볼 수 없다. 신암리 1지점의 토기는 압록강 유역에서 용연리 유적에서 나타나며 인접한 요동지역 석불산 1기에 확인된다. 1지점 보다 빠른 유적인 쌍학리, 도봉리, 반궁리 유적에서는 이중구연세퇴문토기 가 출토되는데, 하요하 유역의 편보문화 토기와 비교할 수 있다. 신암리 3지점 1문화층 채색토기는 요동반도 남부의 청동기시대 가장 이른 문화인 쌍타자 문화 1기 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비슷한 토기가 한반도 진주 남강 평거동 이중구연토기가 출토되는 주거지에서도 확인되었다. 그래서 신암리 3지점 1문화층에서 보이는 채색토기는 청동기시대 토기 일 수 있다. 따라서 압록강 신석기시대 마지막 단계는 신암리 1지점과 용연리 유적이고, 청동기시대는 신암 리 3지점 1문화층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