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미래] 북한 경제는 얼마나 세계적일까? 변동폭 크지만 세계시장과 병행
북한은 수요 공급의 법칙을 기본으로 한 시장원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계획 경제 또는 배급제도를 중심으로 한 경제체제를 갖고 있다. 외부로부터 고립돼 가장 자급자족하는 경제 중 하나인 북한 경제는 세계경제의 흐름으로부터 완전 독립적일까? 아니면 일정 부분 상관성을 갖고 연동돼 움직이는 걸까? 미국의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Stimston Center)의 벤자민 실버스타인(Benjamin Katzeff Silverstein) 연구원은 최근 스팀슨 센터 대북정보 사이트 ‘38노스(North)’에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북한경제는 얼마나 세계적일까?’란 리포트를 게재했다. 다음은 실버스타인 연구원의 리포트내용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