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황해북도 지역의 고인돌 고찰
...세력이 나타나기 이전에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있고, 그 용도가 가족의 무덤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서는 형태와 크기가 작다는 사실 등을 근거로 개석식(침촌형)을 고인돌 초기의 형태로 보기도 한다. 황해북도에서는 당시 사람들의 믿음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거북 모양의 덮개돌을 가진 고인돌은 연탄군 두무리 두무동의 1지점 2․13호, 2지점 17호, 3지점 58호인데 모두 황주천 유역에만 분포하는 지역적 특징이 있다. 황해북도 지역의 고인돌이 만들어진 시기는 이른 시기의 토기로 분류하는 팽이형토기가 다수 출토되고, 초기의 고인돌 형태로 주장되는 개석식(침촌형)과 탁자식(오덕형)이 모두 위치하고 있어서 이른 시기부터 고인돌이 만들어졌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은 기원전 12세기부터 고인돌이 만들어지기...
[학술논문] 서북한지역 지석묘 연구 검토 -형식 및 편년을 중심으로-
...변화상이 관찰되는데군집 내 분포, 형식, 출토유물 양상에 기초하여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한다. Ⅰ기 지석묘는 넓고 두터운 묘역부가 시설되며 동일 묘역 내 복수의 매장주체부가 조성된다. 부장품은 단면 렌즈형의 유경식검과 유엽형촉, 이단경촉과 같은 무기류가 주를 이룬다. Ⅱ기에 접어들면 집단 묘역에서 개별 묘역으로 변화하며, 묘역의 간략화가 진행된다. 기존 지하 개석식과 함께 지상의 탁자식이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한다. 등날이 형성된 혈구유공유경식검, 심부가 돌출된 유병식검, 성형석부가 출토되며 미송리형토기가 새로이 발견된다. Ⅲ기에는 이른바 묵방형과 토광식이 등장한다. 유경식검과 함께 혈구이단병식검이 부장되며 만입부가 완만한 삼각촉, 묵방형토기가 출토된다. Ⅳ기에는 묘역시설이 대부분 소멸되며 매장주체부 또한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