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해방기 담론의 확장 연구: 해방기 남・북한 여성잡지를 중심으로
본고는 해방기 남・북한 여성잡지에 나타나고 있는 담론의 특징과 그 의미가 어떠한 방식으로 확장하는지를 논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 방법으로 해방기 남・북한 여성잡지의 대표 격인 『여성공론』, 『부인』, 『새살림』, 『조선녀성』에 나타난 평론과 기사 텍스트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해방기 남・북한 여성잡지는 여러 담론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이면서 개인, 계몽, 민족, 국가에 대한 담론의 확장을 이끌어 가는 하나의 장으로서 위치했음을 알 수 있었다. 사회적으로 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해방기의 특수성을 인지하는 학문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