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국역 고려사』 완간과 학술적 의의
약 10년 간의 작업 끝에 2011년 완간된 『국역 고려사』는 기존의 『고려사』 역주본 수준을 뛰어 넘는 역작으로,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고려사』 역주본의 표준서로서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그러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치밀한 주석과 함께 2000년대까지의 고려사 연구 성과가 반영된 방대한 양의 주석이 이번 역주본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기존 『고려사』 판본과의 대조를 통해 <원문> 편에 세밀한 교감 및 표점 작업이 이루어 졌다. 그 결과 기존의 역주본과 차원을 달리한, 풍부한 내용의 색인어를 추출할 수 있었다. 편찬 책임자 및 역주자들의 노력이 30책이라는 거질의 역주본을 완성한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역사학뿐만 아니라 국문학과 한문학 연구자들의 조직적인 참여도 『고려사』 국역본을 완성하는데
[학술논문] 『국역 고려사』의 도전, 그리고 한계
...여러 관련 문헌들과 연구들을 참조하여 방대한 주석이 부가된 국역본으로 탄생하였다. 총 30책으로 구성된 『국역 고려사』는 16,083쪽의 방대한 분량으로 원고지 매수만 76,991매에 달했고 주석도 23,751개나 되었다. 『국역 고려사』는 조선후기 복각본인 동아대 소장 『고려사』(이하 동아대본)를 저본으로 하고, 아세아문화사에서 영인한 『고려사절요』(이하 『고려사절요』)와 을해자 활판본인 『고려사』(이하 아세아본), 또 다른 조선후기 복각본으로 연세대에서 영인한 『고려사』(이하 연세대본)를 참고하여 원문을 확정하였다. 그리하여 조선 성종때 인간된 것으로 추정되는 을해자본의 오류, 조선후기 복각본의 오류 등을 바로 잡아 보다 정확한 원문을 확정하였다. 『국역 고려사』의 번역은 쉽고 고운 우리말로 누구나 쉽게...
[학술논문] ‘平壤箕城圖’를 통해 본 平壤城의 構造와 現況
...과제이다. 최근 연구는 고구려의 수도로써 일제강점기 일인 학자 및 1950~1970년대 북한의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평양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근간의 연구와 더불어 고고학 자료의 정리 및 효율적인 검토, 평양 성곽의 변화 및 각종 시설물의 비정과 복원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사서인 『삼국사기』, 『고려사』, 『고려사절요』, 『조선왕조실록』 등을 비롯한 각종 문집, 후대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평양의 성곽과 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규명이 중요할 것이다. 이 연구는 평양성에 대한 소략한 기록과 고고학 자료에 대한 검증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선 후기 평양성부터 검증하여 되짚어 나가는 방법으로 평양성의 현황과 구조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서 조선시대에 작성된 고지도와 더불어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