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고구려 고분벽화와 북방․유라시아미술 연구성과와 과제
고구려
고분벽화는 북한과 중국에 나뉘어 분포하는 지정학적 특징, 20세기 초 일본의 초기 발굴과 모사 등 기록 작업으로 남아 있는 근대 자료로서의 확장성, 통일 전후로 북한과 공동으로 협력하여 발굴과 보존, 연구가 가능한 문화유산, 3~7세기 동아시아의 건축과 회화자료로서의 가치에 주목하는 서양학자들의 관심, 고대한국에서 북방․유라시아로 열려진 문화의 통로로서의 연구 가치 등으로 향후 다양한 연구의 방향이 모색된다. 최근 옥도리벽화
고분, 호남리벽화
고분, 천덕리벽화
고분 등 고구려 벽화
고분 자료가 추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북조
고분미술 분야 역시 석곽 선화, 묘실 벽화,
고분출토 유물 등 북방․유라시아적 요소를 드러내는 자료들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고구려 벽화의 초기, 중기, 후기의 대표적인 북방․유라시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