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이능식의 생애와 역사연구
After the liberation of Korea, there were diverse scholars with different historical view points. While they summarized and accepted the research result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and comprehensively reviewed cultural history, social and economic history and pragmatic history, they also sought proper historical research methodology for the new ear. Lee Neung Sik, subject figure to this study
[학술논문] 1950년대 한국사 연구의 새로운 경향과 동북아시아에서 지식의 內面的 交流 -관점과 태도로서 ‘주체적·내재적 발전’의 胎動을 중심으로-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eal how the academic tendency of trying to understand one’s national history from the ‘internal’ perspective-a perspective that which defines one’s national history as a result of their own independent choices-was begotten in each country according to their own particular historical situation, as it did in the case of Korea. The study of Korean
[학술논문] 주변부의 근대-남북한의 식민지 반봉건론을 다시 생각한다-
...북한의 근대사 시대구분 논쟁은 1962년 ‘식민지반봉건=근대사’라는 형태로 총화되었는데 이는 사회구성설과 계급투쟁설의 결합으로 평가할 수 있다. 1980년대 주체사관이 본격화됨에 따라 계급투쟁설이 전면적으로 채택되어 근현대의 분기점은 1945년 해방에서 1919년 3.1운동으로 변경된다. 주체가 강조되면서 역설적으로 반식민주의가 형해화된 셈이다. 한편 안병직은 자본주의 맹아론을 포함하여 한국 자본주의의 발전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 1980년대 안병직의 식민지반봉건론에서는 근대화론이나 사적 유물론의 공식에서 벗어나 식민지 경험을 설명하고자 하는 고민이 엿보인다. 박현채나 가지무라 히데키는 안병직과 달리 한국의 자본주의화를 인정한 위에 그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학술논문] 한국사 교과서 현대사 기술에 대한 분석-국학(국사)의 관점에서-
...주체성의 확립이라는 근대정신의 산물이었다. 또한 6.25전쟁의 경우도 민족내부의 모순을 스스로 극복하지 못한 데 그 원인이 있음을 기술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6.25 전쟁은 각국의 시각에 따라 다른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국학사관으로 보면 이는 ‘한민족파괴전쟁’이었다. 결국 6.25 전쟁의 성격은 남북한 정권이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민족전체를 희생시킨 ‘한민족파괴전쟁‘이었다고 규정되어야 한다. 이러한 시각은어느 교과서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민족반역자 청산문제에 대한 현행교과서의 미묘한 시각 차이는 역설적으로 이 문제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였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아울러 군사정권에 대한 평가도 교과서마다 조금씩 다르다. 이는 교과서 집필자의 사관과 관련된 문제이지만...
[학술논문] 韓㳓劤의 韓國史學 方法論에 대한 고찰
...사용하였으나, 그것은 내용상 극복의 대상으로서의 ‘前近代’를 의미하는 것이었고, 그것이 近代化를 막은 조선후기 사회의 연구가 매우 緊切하다는 문제의식으로 발전하였음을 살폈다. 그리고 그의 민족에 대한 인식내용을 분석하여, 민족의 역사성을 중요시하고 한국민족의 역사공동체로서의 성격을 강조하였으며, 한국사에서는 민족과 국민이 일치성을 지닌다고 파악한 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한국사의 주체성을 중시하면서 이른바 事大主義論은 그 개념과 용어 자체를 否定하였던 것이다. 셋째로 史觀과 연구방법에 대한 그의 입장과 견해를 분석 검토하였다. 우선, 그는 實證史學에 대하여, 그것이 한국사학을 근대사학으로 진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높게 사면서도, 역사가의 主觀을 인정치 않고, 종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