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 소학교 국어교과서에 나타난 김일성 부자의 우상화 개념과 서술에 관한 연구
...김일성은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수령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자신을 우상화하는작업을 시작하였다. 자신의 책을 출판하여 전 국민에게 배포하여 읽히고, 전국 각지 45만여 곳에 김일성사상연구실을 세워 자신을 연구하고 숭배하도록 지시하였다. 흉상과 동상들, 기념관 등을 포함한 김일성우상화를 위한 상징물은 전국에 17만 개나 세워졌다. 1968년부터는 소학교에서부터 대학까지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김일성교과서를 만들어 필수과목으로 가르치도록 했다. 국민들은 매주 두 번씩 김일성사상연구실에 참석하여 정기적으로 김일성의 어록을 학습하고 외워야 했다. 김정일을 후계자로 세운 후 1986년부터는 김정일교과서를 만들어 모든 학교에서 김일성부자의 우상화교육을 강화하였다. 김일성부자는 북한의 교육을 사유화하여, 교육의 목적을 오로지 김일성과...
[학술논문] 김일성ㆍ김정일의 상징정치: 구호와 상징조형물을 중심으로
김일성이 어떻게 상징을 조작하여 대중들이 기대를 갖도록 했는가? 김일성이 상징 조작에 활용했던 구체적인 사례들은 무엇이 있는가? 이 과정에서 김정일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였는가? 본 연구는 이런 질문들을 바탕으로 상징(체계)과 정치 사이의 상호연관성을 탐색하려는 목적을 갖고 진행하였다. 에델만이 통찰한 것처럼 김일성과 김정일은 국가 상징, 정치적 구호, 상징조형물들을 통하여 자신들의 권력을 상징화하고 일상화하였으며, 대중들은 일부 이로부터 감동받고 김일성과 심리적 동질화를 이룸으로써, 다양한 위기의 시기가 있었지만 북한의 정치는 큰 변란 없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김일성․김정일의 상징장치가 권력기제로서 작동해 오고 있는 것이다. 김일성의 상징 조작(manipulation)은 유일체제 수립을 전후하여 선전선동부문을...
[학술논문] 한국전쟁 초기 중국군 조기파병을 둘러싼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의 동상이몽
...마오쩌둥과 김일성이 중국군 파병을 적극 희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미군의 38선 돌파 후 중국군 참전”이라는 스탈린과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혁명성과 보존, 대만문제 해결, 북한에 대한 영향력 확보 등을 위해 조기파병을 희망했고, 그 뜻을 북한과 소련에 전달했다. 마오쩌둥은 중국군 조기파병을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낼 수 있는 수단으로 보았다. 그러나 유엔군의 인천상륙 이후 동요하기 시작했고, 38선 돌파 이후에는 참전 불가를 스탈린과 김일성에게 통보하기도 했다. 김일성을 비롯한 북한지도부는 미 공군의 폭격이 시작된 직후부터 자력으로 승리가 어렵다고 보고, 소련공군과 중국군의 참전을 스탈린에게 요청했다. 그러나 스탈린은 중국군 조기파병이 가져올 부정적 영향을 고려하여, 김일성과 마오쩌둥의...
[학술논문] 유훈통치(遺訓統治)의 관점에서 바라본 현행 북한헌법 전문(前文)에 관한 연구
...지녔던 생전의 권위 유지에 성공하면 할수록 후계 정권에서의 그 후계자의 권력 기반은 더욱 견고해지기 때문이다. 전임자의권위 유지를 위해 김정일은 그의 부친 김일성의 동상을 북한 전역에 걸쳐 수없이 건립했고, 북한 주민들에게 동상에의 참배를 강요했다. 김정은 또한 그의 부친 김정일의 동상을 많이 세워 놓았고, 북한 인민들로하여금 그 앞에서 참배하게 하고 있다. 또한 김정일은 김일성 훈장을 제정하였고, 김정은은 김정일 훈장을 제정하였는데, 이들은 각각 작고한전임자들의 이름을 딴 국가 최고의 훈장들이다. 더 나아가 김일성의 사망 당시에 그의 후계자 김정일은 김일성의 시신을 영구 보존처리하였고, 김정은도 북한 인민들이 자신의 부친의 시신 앞에서 경의를 표하도록하기 위해 김정일의 시신을 영구 보존처리한바 있다. 북한헌법의...
[학술논문] 북한 아동잡지(해방 직후~1960년대)의 서지 사항과 시각 이미지 연구
...화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아동잡지의 표지 이미지는 시기별로 양식과 도상 변화가 뚜렷했다. 1950년대 중반까지는 스케치풍의 사실적인 묘사 중심이었다면, 1957년경부터 조선화가 많아지고 소재도 다양해졌다. 아동의 눈높이를 고려한 표현 기법과 밝은 색상, 작가마다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이 시기 특징이다. 그러나 1960년대 들어 평양미술대학 출판화화과를 나온 화가들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만화풍의 군상과 색동저고리를 입은 아동, 천리마 시기를 상징하는 천리마동상이 새로운 도상으로 등장했다. 이 논문은 『아동문학』과 『꽃봉오리』 외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어린동무』 ․ 『우리동무』 ․ 『소년단』을 연구범위에 포함시켜 북한 아동잡지를 시각문화사적 측면에서 새롭게 조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