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과 중국 농업집단화 소설의 애정서사 비교 연구―천세봉의 『석개울의 새봄』과 호연의 『맑은 하늘』을 중심으로
...형태에 대한 사회주의적 개조의 일환으로 농촌에서 모두 농업 집단화를 실행하였다. 이러한 농업 집단화는 양국의 경제발전에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문학창작의 중요한 소재로 되어 문화영역을 풍부히 하였다. 그중 천세봉의 『석개울의 새봄』과 호연의 『맑은 하늘』은 양국 문학계에서 전범으로 인정받는 농업 집단화 과정을 그린 대표적인 장편 소설로서 그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대부분이 “농업 집단화”라는 내용적은 측면에 우선적인 관심을 둔 비평이 많으며 애정서사의 측면으로 연구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견지에서 본고에서는 두 소설 속의 애정서사에 대해 주목하고자 한다. 농업 집단화 소설의 애정문제에 대한 연구가 미비하였음을 볼 때 이러한...
[학술논문] 특집논문 : 역사인식 속에서의 냉전 - 북한 역사학계의 러시아사 이해
...나누어 보자면, 북한 역사학은 러시아 혁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주제나 인물에 대해서는 과거 스탈린시대처럼 민족주의적인 기준들을 부분적으로 적용하여 심지어 일부 차르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서술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혁명과 관련해서는 사회주의의 승리로서 기술되고 있으며, 특히 혁명 전후의 모든 사건들이나 인물들이 스탈린과의 관련성을 통하여 평가되고 있다. 현재 북한에서는 스탈린이 시도한 공업화와 농업집단화는 아주 긍정적으로 기술되고 있는 반면에, 흐루쇼프가 시도한 정책 혹은 고르바초프의 개혁과 개방은 강력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냉전 성립의 한 축이 스탈린주의라고 한다면, 세계사적 틀에서는 냉전이 종식되었지만 북한의 러시아사 인식 속에서는 여전히 냉전적 요소를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학위논문] 동아시아 사회주의국가 농업관리체계 연구 : 북한과 중국의 비교
...비공개적인 적대활동으로 표출되었다. 전반적으로 북한의 농업관리체계는 토지개혁 시기의 안정성이 사회주의개조 시기에도 유지되었다.사회주의농업관리체계의 완성 시기 집단화운동 이후 양국은 공산주의 사회로의 전환문제에 따라 농업관리체계를 재구성하였다. 이후의 역사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양국의 농업관리체계는 계속되는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 동안 만들어진 관리체계로부터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따라서 1950년대 중반에서 1960년대 중반에 이르는 시기는 북한과 중국 농업관리체계의 발전에서 이정표적인 시기였다.이 시기 북한과 중국의 농업관리체계는 더욱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소유제 전환 방식에 대한 양국 지도부의 이해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농업집단화 이후 북한과 중국은 소유제도 전환방식에 있어서 북한은...
[학술논문] 북한 협동농장의 재편과 관련한 체제전환국 사례
...소유를 부정하고 있으며, 계획경제에 의하여 국가질서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이와 관련하여 북한의 경우에는 1953년에 농업의 집단화가 시작되었고 1958년에 완료되었다. 그런데 장래 남북한이 통일을 달성하게 된다면, 현재 북한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협동농장을 어떠한 기준과 범위에서 합리적으로 재편해야 하는지는 사법통합에 있어서 핵심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과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등에서는 협동농장을 재편하기 위하여 농업구조의 개혁 작업을 단행하였다. 이로 인하여 종래의 대규모 농업구조가 소규모의 농업구조로 재편되었다. 그런데 전술한 농업구조의 재편으로 인하여 농민들의 소유욕은 충족되었지만, 소규모의 영농체제로의 전환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물론...
[학술논문] 통일 후「북한지역 협동농장 처리를 위한 특별법」에 관한 연구
...“통일 후 「북한지역 협동농장 처리를 위한 특별법」에 관한 연구”라고 정하였다.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 소유를 부정하는 것이 사회주의 소유제도의 특징이다. 이와 관련하여 북한지역에서 농업의 집단화는 1953년에 시작되어 1958년에 완료되었다. 장래 남북한이 통일을 달성하게 된다면, 북한의 협동농장을 어떠한 기준으로 재편해야 하는지가 문제된다. 이와 관련하여 독일, 러시아, 중국, 루마니아에서는 농업구조의 개혁 작업을 단행하였는데, 이에 따라 종래의 대규모 농업구조가 소규모의 농업구조로 재편되었다. 그런데 전술한 농업구조의 재편으로 인하여 농민들의 소유욕은 충족되었지만, 소규모의 영농체제로의 전환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그러므로 장래 남북한이 통일을 하게 된다면, 북한의 협동농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