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남북한 어문 정책의 동질성 회복 방안에 대한 연구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남북한은 모두 형태주의라고 하는 대원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음소주의를 따르는 몇 가지 예외를 허용하고 있다. 형태주의 원칙은 1933년 맞춤법 통일안에서도 그렇고 현행 ‘한글 맞춤법’(1988)과 ‘조선말규범집’(2010)에서도 모두 설정하고 있다. 또한 남북한은
단어별
띄어쓰기를 기본 원칙으로 한다. 북한에서는 상대적으로 붙여 쓰는 경우가 더 많이 나타난다. 남북한 어문 정책은 일반인의 편리한 국어생활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의사소통 매개체로서 일상생활에 도움 되는 한글 맞춤법이어야 한다. 실천적으로 유용한 정책이 남북한 어문 정책 동질성 회복의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