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독일의 언어통합 과정을 통해 살펴본 남북 언어통합 정책 연구 - 언어 이질화 극복 방안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남‧북한 언어정책들과 통일 후 안정적 사회통합을 이루어냈다고 평가받는 독일의 언어통합 과정을 비교하여 남‧북한의 언어통합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통일 이전 동‧서독 언어의 특징과 사회적 배경을 살펴보고 언어통합을 위해 실행했던 언어연구, 언어상담소, 언어 데이터 구축과 같은 언어정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분단 이후 남‧북한의 언어정책을 어문규범, 사전 편찬, 교육 정책, 데이터 정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독일의 선례를 통해 남북 언어통합을 위해 향후 필요한 정책과 실천적 방안에 대해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