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분석] 탈북인의 신민적 정치참여
...보아야 할 것인가? 아니면, 북한에서 초기 정치사회화의 효과로 북한주민의 특성이라고 일반화할 수 있는가? 한국 상황에서 탈북인이 생존하기 위한 합리적 선택의 결과라고 보아야 할 것인가? 분단체제에서 남북한 주민 양자에게 배태되어진 분단인 고유의 정치지향성이 표출된 것인가? 이러한 질문들은 오늘날 평화체제 이행과정의 문 앞에 서있는 남북 주민 사회통합에서 중요한 함의를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칼 마르크스(Karl Marx)의 캐릭터가면과 그것의 응용으로서
문화가
면의 개념에 근거하여 탈북인과 남한인을 비교함으로서 남북한 주민 양자에게 배태된 정치지향성을 살펴보았고, 이주자 정치사회화이론에 비추어 탈북인 정치참여 행위를 해석하였다. 저항이론, 노출이론, 전이이론의 설명력을 비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