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한국전쟁기 경북 성주군의 부역자 처벌과 피학살자유족회 활동
이 논문은 한국전쟁기 경상북도 성주지역에서 경찰이 전쟁부역자를 처벌한 사건과 1960년 4월 혁명 직후 일어난 피학살자유족회 활동을 연구하였다. 북한 인민군은 1950년 8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성주군을 점령하고 지배하였다. 이 기간 동안 인민군은 인민위원회 지배체제를 수립하고, 경찰과 공무원을 비롯한 우익인사들을 처형하고, 전쟁 물자 운반에 필요한 노동력을 동원하고, 식량과 의복 등의 군수물자를 징발하였다. 또한 전사자가 증가함에 따라 부족한 병력을 충원하는 의용군을 모집하였다. 이와 같은 인민군의 전쟁동원정책에 참여한 자는 자의에 의한 것이든 타의에 의해 강제된 것이든 전부 부역자로 규정되었고, 처벌대상이 되었다. 유엔군이 성주를 수복하자 경찰은 인민위원회와 치안대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던 자들을 검거해
[학술논문] 해방 직후 남궁만 희곡에서 구현되는 멜로드라마적 특성 연구- <복사꽃 필 때>(1946), <하의도>(1946), <제주도>(1947), <봄비>(1947), <홍경래>(1947)를 중심으로 -
...<봄비>, <하의도> 등에서 구현되는 멜로드라마적인 특성은 반제․반봉건이라는 사회문화 조성에 따라 봉건적 삶의 방식, 해방 전 일제의 폭압 그리고 남한에서의 미국의 폭력적인 행위에 대해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저항하는 인물들을 그려내는 것이었다. 그리고 <하의도>와 <제주도>에서는 남한의 무질서한 상황, 특히 민간인 집단 학살 장면을 선정적으로 형상화하고 이에 비해 북조선에서는 토지개혁 및 새질서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정을 통해 남궁만의 정치적 해석을 명확히 했다. <홍경래>에서는 홍경래를 갑작스레 등장하는 비범한 영웅, 선전․선동에 능한 멜로드라마적인 영웅으로 형상화하면서 김장군이라는 영웅의 출현을 비유하고 있었다. 남궁만은 해방 직후 희곡에서 멜로드라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