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직업생활을 위한 교육요구: 인문학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
남한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2010년에 2만 명을 넘어섰다. 그 동안 정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을 돕고 노동시장으로의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 특히 직업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높은 이직률과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놓여 있어, 그들의 안정적 직업생활을 위한 직업교육의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정착과정과 직장에서의 경험과, 기존의 직업교육을 바탕으로 그들에게 어떤 교육요구가 있는지, 특히 사회문화적․심리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북한이탈주민은 직장생활에서 기능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문화적 트라우마 및 타인과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학술논문] 인문학 교육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학습경험: 치유와 자립의 학습과정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이탈주민의 인문학습 경험의 의미를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밝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인문학 교육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연구 결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인문학 교육에서의 학습경험은 바로 마음의 치유 과정이었다.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안정을 찾으며, 혼란스런 자기 정체성을 정립하기 시작하고, 위축된 자존감을 조금씩 극복해 나가며, 일상생활의 변화를 추구하는 치유의 학습경험을 하였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사회에서 스스로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내면의 힘,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학습경험이었다. 따라서 인문학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사회의 ‘주변인’으로 정착하는 것이 아닌 능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