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미래] 北, ‘극단적 선택은 반국가-반역행위’ 경고 주민들 “굶주려 죽는데도 반역자냐” 반발 북한 9월 하순 남성 1명 공개 총살형 집행 양강도서 개인약장사에게 의약품 빼돌린 죄
최근 몇 년간 북한에서는 식량난 등으로 고단한 삶에 절망한 개인 또는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북한 당국이 ‘자살은 국가를 배신하는
반역행위’로 규정, 남은 가족 친족에 대한 처벌까지 언급하며 주민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북한 주민들은 “굶주려 자살해도 반역자인가”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