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의 권력세습과 재연된 후계자 논쟁
북한은 혈통에 의한 3대 세습으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 김정일 시대에 누가 후계자가 될 것인지에 대한 학계의 논쟁이 있었다. 당시 학계에서 김정남과 김정철이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었고;김정은은 후계자로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김정은이 김정일의 뒤를 이어서 북한을 통치하고 있다. 2022년 11월;김정은이 딸을 공개함으로써 후계자 논쟁이 재연되었다. 재연된 후계자 논쟁은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후계자로 내정되었다는 주장으로 시작되었다. 김주애를 둘러싼 연구자들의 논쟁은 제한된 정보와 자료의 부족으로 전개되어 소모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따라서 김주애의 등장이 남북한에 주는 의미를 분석하고;4대 세습과 북한의 미래를 고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정은은 4대 세습을 단행할 것이며;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