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에 전승되는 민요 아리랑 연구-음원․악보자료에 의한 악곡유형 분류-
이 논문은 한민족의 아리랑계 악곡과 그 전승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작업의 하나이다. 필자는 이미남한에 전승되는 각종 아리랑 악곡을 분석한 바 있으며, 최근 북한의 신문․잡지에 실린 아리랑 관련저술물을 통하여 북한 사회의 아리랑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바 있다. 이 글은 그 후속작업의 하나로북한의 녹음자료와 악보를 분석하여 북한지역 아리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쓴 글이다. 이 연구의 결과로 북한에서 다양한 곡명으로 불리는 아리랑계 악곡이 남한의 어느 곡과 같은곡인지를 알게 되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 연구를 통하여 강원도지방의 향토민요인 <엮음아라리>와 <자진아라리>는 남북 사이에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려웠으며, 북한 지역에서도 동부 산악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학술논문] 민요 <아리랑>에 대한 북한의 인식 태도-1990년대 이후 북한의 신문․잡지 기사를 중심으로-
이 글에서는 1990년대 이후 북한의 신문․잡지에 수록된 아리랑 관련 글을 통하여 북한 사회나 북한 학자들의 아리랑에 대한 이해와 인식 태도 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아리랑을 바라보는 남과 북의 생각에는 같은 점과 다른 점이 엄연히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남북 사이에 큰 이견이 존재하지 않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리랑계 악곡이 지니는 정체성을 후렴구에서 찾는 점둘째, 아리랑 연구 초기에 제시되었던 아리랑의 유래나 어원 해석셋째,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 지역성을 반영한 다양한 아리랑이 존재한다는 점넷째, 아리랑계 악곡의 광범위한 확산 시기를 19세기 말~20세기 초로 보는 점다섯째, 오늘날 아리랑을 대표하는 악곡으로 영화주제가 <아리랑>을 꼽고 있는 점그러나 아리랑의 유래나 발생을 설명하는
[학술논문] 해외 동포사회의 아리랑계 악곡 연구 - 중․러 한인 동포사회 <아리랑>을 중심으로 -
...음계나 리듬에 변화가 가미되었으며, 가창자에 따라 개성적이거나 즉흥적인 변주를 다양하게 구사하지만, 주된 리듬형이나 선율형은 아리랑계통의 중요한 기존 악곡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다. 지역원곡(原曲) 중국러시아비고본조아리랑해주아리랑(차병걸) 아리랑(김동식) 아리랑(이병옥) 사할린 본조아리랑(정성애) 사할린 본조아리랑(이정남) 아리랑엮음1(전두한) 아리랑(김강석) <아리랑(김강석)>은 <본조아리랑>과 <구조아리랑>의 요소가 혼재됨. 구조아리랑새아리랑(전화자) 아리랑 엮음2(전두한) 자진아라리영천아리랑(차병걸) 경상도아리랑(허옥순) 자진아라리(변조) 독립군아리랑(차병걸) 쪽박아리랑(차병걸) 정선아리랑(긴아라리) 정선아리랑(차병걸) 정선아리랑(엮음아리랑)...
[학술논문] 남․북의 아리랑 표상과 그 차이
아리랑은 코리안의 표상이 되고 남북 화합과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 본고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공연 <아리랑-시간의 강>과 북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2005.8.15), 2018년 9월 20일 백두산에서 가수 알리가 펼친 진도아리랑 퍼포먼스를 텍스트로 삼아 아리랑을 분석하였다. <본조아리랑>은 1920년대 후반 민족 수난과 극복의 서사를 정서구조로 채택하면서 민족의 노래로 정전화되었다. 남북은 아리랑을 서로 다른 기원과 장소, 주체로서 상이하게 구성해 왔던 것처럼, 민족도 서로 다른 내용으로 상상해왔다. 이제 수백 종류의 아리랑이 서로 다른 욕망으로 세계 각지에서 경합하고 있다. 남북은 동일성뿐 아니라 이질성과 차이를 통해 교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