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중 넘어 일본·인도·유럽·호주·캐나다와 연대 강화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쏟아내며 ‘미국 우선주의’를 거침없이 밀어붙이고 있다. 중국과는 말 그대로 관세 전쟁에 돌입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핵심 동맹들도 트럼프발 불확실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여기에 더해 ‘적대적 두 국가론’과 핵무기를 앞세운 북한의 공세까지 날로 심화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한반도평화만들기(이사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산하 한반도포럼은 지난 25일 ‘트럼프 2.0 시대의 대외정책과 한국 외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집중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지난달 19일 ‘트럼프 2.0 시대의 한·미 동맹과 북·미 관계’의 후속 토론이다.
[뉴스] 北, '러 파병 규탄' 한미·EU 성명에 "정상적인 협력 본질 왜곡"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규탄하는 한국·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공동성명에 대해 북한이 "정상적인 협력 관계의 본질을 왜곡하고 비방 중상하는 공동성명"이라고 반발했다.
[뉴스] 전문가 “미∙유럽 대북 협력 우크라전으로 더 긴밀해져”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북한과 외교관계를 가진 국가들도 미국과 안보관계를 밀착하는 모습입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 북한 “한·미·일 관계는 ‘아시아판 나토’”···‘프리덤 에지’ 훈련 실시 비판
북한이 지난 27~29일 진행된 첫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를 실시한 한·미·일 관계에 대해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동북아시아와 유럽에서 미국의 위협이 거세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북·러 군사적 밀착의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리/관광]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북한과 직접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북의 도시를 이웃 동네를 여행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오가는 날은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국도 1호선,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달리는 버스를 타고 파주를 지나 개성을 거쳐 평양으로 신의주로 갈 수 있습니다. 압록강을 건너 유라시아를 지나 유럽까지 자유롭게 여행하는 날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입니다. 전국의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만든 『북한지리지』, 이 책은 북한의 어느 지역과 교류할 것인지 상대를 정하고 어떤 내용으로 교류할지, 남북의 겨레가 서로 만나기 위한 준비의 첫걸음입니다.”
북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풍부한 맥락의 지리책
[지리/관광]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북한과 직접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북의 도시를 이웃 동네를 여행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오가는 날은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국도 1호선,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달리는 버스를 타고 파주를 지나 개성을 거쳐 평양으로 신의주로 갈 수 있습니다. 압록강을 건너 유라시아를 지나 유럽까지 자유롭게 여행하는 날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입니다. 전국의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만든 『북한지리지』, 이 책은 북한의 어느 지역과 교류할 것인지 상대를 정하고 어떤 내용으로 교류할지, 남북의 겨레가 서로 만나기 위한 준비의 첫걸음입니다.”
북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풍부한 맥락의 지리책
[통일/남북관계]
...피스메이커가 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NGO 활동을 하고, 북한학 박사학위도 땄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온몸으로 겪은 남한사회의 ‘반공 이데올로기’는 처참했다. 통일을 위해서라면 총칼을 써도 된다는 흡수통일의 주장은 사악하다고까지 평가한다. 무엇보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싸우지 않아도 되는 남북관계를 만들어야 하고, 그 핵심은 현실을 직시하고 그 현실을 받아들이는 용기에 있다고 말한다.
저자의 이 같은 주장은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해법은 아니다. 오래 전부터 제시되어 왔고, 추진되다가 중단되고 이제는 아무도 감히 말하는 사람이 없는 ‘낡은’ 해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저자는 북한은 물론 일본, 중국, 미국, 중앙아시아, 유럽, 러시아 등을 여러 차례...
[정치/군사]
...부글대는 북방으로 꿈을 펼치자
문재인 정부에서 신북방정책을 총괄하며 ‘북방외교의 기수’로 활약한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부총리급)이 기회의 땅 북방으로 꿈을 펼치자는 제언을 담은 북방 비망록을 펴냈다. 《국경 너머 블루오션 북방을 만나다》에서 저자는 2030세대가 북한 땅을 지나 광활한 시베리아 대륙을 거쳐 유럽으로, 북극으로 향하는 꿈을 꾼다고 포부를 밝힌다. 남북한이 주도하고 주변국이 협력할 때 얻게 될 미래 가치가 엄청나다면서 대한민국이 평화와 통일의 나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할 주인공으로 2030세대에 주목했다.
2030세대는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했던 12.3 계엄을 무산시키고 대통령 윤석열 탄핵을...
[통일/남북관계]
...탈식민주의 관점을 통해 고찰한 평화 연구를 중심으로 기존 평화학에 내재한 오리엔탈리즘 혹은 유럽중심주의를 분석하였다. 남북한 관계에 천착해 온 유경석은 ‘정전 70년: 미국의 패권정책과 뒤틀린 한반도 평화’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북한간의 대결/교류 역사를 개괄하였고, 북한 전문가인 오종문은 ‘한반도의 봄을 위한 경제적 상호의존의 증대와 평화 구축’ 이라는 제목으로 남북경협과 한반도 평화의 비례관계를 통계수리학적으로 분석했다. 프랑스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신만섭은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뒤틀어진 한일관계’라는 제목으로, 이 조약의 재설정이 한일관계 정상화의 초석이며 ‘동아시아 공동체’ 모색의 기점임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술논문] 한국외교사에서의 동유럽: 지역인식과 담당외교조직의 변화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한국인에게 동유럽국가들은 유럽과 소련 사이에 있는 약소국임에도 불구하고, 독립을 이룬 국가들로 우호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공산주의세력의 팽창과 미국의 봉쇄정책이라는 국제질서에 따라 동유럽국가들을 친소(親蘇) 위성정부로 보는 인식이 압도적이었다. 1962년을 ‘외교약진의 해’로 정한 한국은 1963년 구주과를 신설하면서, 동유럽에 대한 외교노력을 확대했다. 이후 데탕트의 도래와 제3세계의 세력 확장, 이로 인한 한국과 북한의 체제대결의 심화, 한국의 경제개발계획의 성공적 추진은 한국의 대(對)동유럽외교를 강화시켰다. 1973년 박정희대통령의 ‘평화통일외교정책선언’이 발표되면서, 동유럽과의 관계 개선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었고...
[학술논문] 중국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경제협력전략에 대한 고찰
...유럽까지 광범위한 지역을 연결하는 거대한 경제벨트 구축을 구상하고 있는 프레임웍이다. 일대일로는 매우 광범위한 지역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국과의 경제협력이 성공을 좌우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아아시아와 유럽으로 연결되는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중심으로 중국의 경제에 미칠 영향과 지역경제협력을 분석하였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중국의 신장(新疆)과 접경해 있는 지역으로 최근 철도와 파이프라인 설치로 새로운 에너지 공급처의 기능과 유럽 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를 통해 신창타이 시대의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경제성장 도약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실크로드 지역의 경제협력을 주도하는 주체가 다양하여 구성원들 간 이익관계 충돌로...
[학술논문] 헝가리의 체제전환시기까지 한국과 헝가리의 교류에 관한 연구: 한국과 헝가리의 외교문서를 중심으로 한국-북한-헝가리의 관계 고찰
한국과 헝가리는 1989년 2월 1일, 양국의 수도에 각 국가의 대사관을 설치함으로써 지난한 수교의 과정을 매듭지었다. 양국의 외교 관계 수립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동유럽 시장에 대한 한국의 접근이라는 관점에서 서술이 되거나, 양국 수교 당시 한국의 대통령이었던 노태우가 1988년 7월 7일에 발표한 소위 ‘7.7선언’에 담긴 대 사회주의권 정책(북방정책) 선언에 따른 결과, 혹은 1988년, 서울에서 열린 제24회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실무자들의 접촉 과정에서 출발한 양국 관계의 맹아가 국교수립이라는 공식적인 외교관계의 설립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기술되고 있다. 하지만 그 수교의 의의와 과정 등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아직 미비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학술논문] EU 경계를 넘어선 수평적 유럽화: 스웨덴 및 스위스의 대북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본 논문은 유럽연합(EU) 회원국과 비회원국 사이에서 일어나는 대외정책의 수평적 유럽화(Horizontal Europeanization)를 스웨덴과 스위스의 대북정책 사례 연구를 통해서 보여주고자 한다. 유럽화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은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대외정책이 유럽연합의 대외정책과 동화되거나 수렴되는 현상에 주목하면서 유럽화를 사실상 유럽연합화(EU- ization)라는 협소한 의미로 접근하거나, 유럽화의 수직적인(Vertical) 동학에만 주목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유럽 국가들 사이에는 유럽연합 회원국 가입 여부와는 관계없이 오랜 기간 동안 역사적 경험, 가치, 규범 등을 서로 공유해 온 국가들이 있고, 이들 국가들 사이에는좁은 의미에서의 유럽연합화(EU-ization)와는 다른 넒은 의미에서의...
[학술논문] 민주법학의 새로운 실험
...촉구한다. 한반도의 법철학자 정태욱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절실히 호소한다. 그는 북한인권 문제를 둘러싸고 최근 전개되는 국내외적 정치상황을 가감없이 전달한다. 북한은 전통적으로 외국이 북한 인권 상황에 시비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였다. 그런데 최근 북한 인권 상황이 안전보장이사회에 정식 의제로 상정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우리는 북한 인권 문제로 인해 한반도에서 급변사태가 돌발하지 않도록 관계당사국들과 주변국들의 신중한 협력을 촉구해야 한다. 정태욱은 북한 인권 상황을 비난하고 북한체제의 붕괴를 추구하는 대신에 북한의 인권신장을 위해 협력하고 견인하는 방안에 중점을 둔다. 유엔, 유럽연합, 그리고 남한과 북한과의 관계에서 각각의 인권대화와 협력틀이 북한의 인권현실을 개선시키는 데에 긍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