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남북관계]
저자 김상운 선생은 1933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1950년 해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집단농장 생산지도원으로 근무하다 1953년 7월 15일 휴전 직전 북한에서 탈출했다. 10여 명의 결사단을 조직하여 집단으로 자유를 찾아 남하했다. 이 책은 두 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글은 분단의 역사를 온몸으로 관통해 온 저자가 민족의 화해와 동질성 회복을 염원하는 글이다. 두 번째 글은 20년 전『한반도 이데올로기는 공포다』라는 제하의 책에 실었던 동 일 제목의 원고 원문을 그대로 게재한 것이다.
저자는 첫 번째 글에서 한반도의 신탁통치를 비롯한 식 민지 나라의 처리를 논의한 1945년 2월 얄타회담(Yalta Conference)부터...
[학술논문] 북한의 재외동포정책 연구 - 재중총련, 재CIS동포, 재일총련 그리고 재미동포 정책 비교 연구를 중심으로-
북한의 재외동포 정책은 우리의 재외동포정책과도 가장 밀접하며 그 대상에서는 중복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사적으로 볼 때, 북한은 재외동포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실제 정책적으로 많은 노력과 재정적 지원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많은 지원을 통해 유지·강화시켜왔던 재일총련은 북한의 경제난과 함께 위기가 발생하고 있고, 따라서 조직유지에 많은 비용이 필요치 않은 기타 지역의 동포 조직 지원을 활발히 전개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90년대 이후 사회주의권 해체와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은 해외동포 정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해외동포들과의 관계보다는 문헌상(로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으로 과도하게 보도하는 홍보전략 중심으로 변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재외동포...
[학술논문] 북한춤의 해외전파 :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해외교포사회에 북한춤이 전파되는 과정과 그 발전양상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민족집단으로서의 재외동포들의 무용문화, 특히 재중, 재일조선인들의 무용문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의 필요성을 생각해보았다. 문헌연구 중심으로 살펴본 논점의 결과, 재일조선인사회와 중국조선족자치구의 무용문화의 출발점엔 공통적으로 최승희춤이 있었으며, 두 민족집단은 최승희로부터 직접·간접적으로 춤을 배우거나 작품을 전수받았으며, 최승희가 정리한 조선무용기본을 기초훈련으로 하여 무용을 습득했다. 또한 무용전수 및 훈련기관은 재일조선인사회의 경우 북한의 체계와 같이 무용소조를 따로 두고 그곳에서 무용훈련을 통해 재능있는 인재를 배출하여, 전문예술단에서 활동하게 하는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 이에 반해...
[학술논문] 환동해권의 소수민족 정책과 정체성 ―재외한인의 사례
...반면, 이들은 대개 국민정체성과 민족정체성이 다른 이중정체성을 띤다. 재일조선인은 일본의 배타적 차별 정책의 반발로 북한의 지원 하에 민족교육을 받아 사회주의적 편향이 강하다. 그러나 최근 한국의 경제적 성장과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 국적 취득 및 일본 귀화도 동시에 증가해 민족 정체성이 유동적이고 복잡하게 혼재되어 있는 양상이다. 연해주 고려인들은 러시아의 소수민족 탄압 및 분산 정책으로 인해 현지 언어 등을 포함하는 문화적 동화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재외동포의 디아스포라와 다문화 경험을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2003년 제정한 해외동포법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환동해권 재외동포, 특히 조선족과 고려인 차별에 대한 정책적 제언이 요구된다. 더 나아가 향후 구 이주 한인 후손에게 점진적인 영주권...
[학술논문] 한반도 통일을 위한 재일동포 사회의 역할
...재일 동포의 역할을 대안 선택에 응용해 보았다. 통일 문제의 해소는 국민은 물론 해외동포의 참여를 보장하면서 제도화, 안정화, 사회통합 등의 요구를 수용하여 통일정책에 반영해야 됨을 지적 하였다. 나아가 해외동포와 협조하여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을 제거하면서 자유와 개방을 넓혀나가야 하는데 재외동포, 그중에서도 재일동포의 역할을 중심으로 통일정책 대안을 모색하여야 됨을 상기시켰다. 세계화의 흐름 속에 폐쇄사회인 북한을 편입시키기 위해서는 7백만 해외동포와 연대하고 그 맨 앞에 재일 동포가 나선다면 의외의 성과를 가져 올수도 있다. 이는 결국 민주주의의 제도화를 위해 재일동포의 역할이 중요한데 그중에서도 통일의 중재자로서 또는 통일의 멘토로서 그리고 분단 극복에 필요한 재원조달의 촉매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학술논문] 중국 지역의 한국학 현황
...교육을 시행하여 북한이나 한국에 비해손색이 없는 교육을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한국학 연구는 북경대학과 연변대학을 제외하면 학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학과가 많이 설치되어 있지만 여전히한국어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어나 한국문학 전공자를 제외하면 한국어에능통한 학자가 부족하여 역사, 철학, 문화, 정치, 경제 분야의 연구는 상대적으로 소략하게 진행되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한국학 발전을 위해 각종 한국학 관련 기관들의 전문성, 고유영역을 보장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학 발전 사업을 종합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고전번역원), 외교통상부(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문화체육관광부(세종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