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통일부, 북한인권보고서 미발간에 무게…北반발 의식한듯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부가 매년 발간해오던 북한인권보고서를 아예 발간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하지 않을 계획이냐'는 질문에 "북한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자료로 발간하는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 트럼프 2기 첫 北인권보고서, 내용 줄고 정치체제 비판 실종(종합)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발표한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이 여전히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보편적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을 반영한 듯 그 내용이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 발간한 보고서의 절반 이하로 줄었으며 북한 정치 체제에 대한 비판도 사라졌다.
[뉴스] 유엔 北인권사무소장 "북한군 포로, 의지 반해 송환은 안돼"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제임스 히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장은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에 대해 "전쟁 포로들의 의지에 반하여 송환된다면 문제"라고 말했다.
히난 소장은 지난 19일 연합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로들이 무엇을 원하는지가 중요하고, 결정을 내릴 때는 선택지와 정보가 충분히 주어져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뉴스] 유엔총회, 오는 20일 북한인권 고위급회의 첫 주최
유엔총회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 침해·위반 문제 해결을 위한 고위급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12일 외교부와 북한인권단체 등에 따르면 필레몬 양 유엔총회 의장은 회의 공지 서한에서 작년 12월 채택된 유엔총회 북한인권 결의에 따라 뉴욕 총회장에서 이번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뉴스] 유럽연합 “북한인권 결의안에 피해자 견해 반영할 것”
유럽연합이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주요 우선사항으로 다룰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북한인권 결의안에 북한 인권 침해 피해자들과 북한 인권 단체들의 견해도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법/인권]
... 후 정책추진 방향 및 과제를 제시하였다. 북한인권 침해 책임규명을 강화화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첫째, 한국 정부는 기존의 북한인권 책임규명을 위한 유엔 인권메커니즘에 있어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며 적극 동참해야 한다. 책임규명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결의안 제출, 안건 제안, 투표 권한 등 북한인권을 포함한 한반도 사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 국제사회 여론 환기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책임규명의 첫걸음과도 같은 인권침해 조사‧기록 역량을 강화하고 북한인권기록센터와 북한인권기록보존소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국제사회에서의 책임규명 논의 및 활동이 형사소추에서 비형사소추 방식으로 세분화‧전문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정부의 역량 강화...
[법/인권]
1996년부터 매년 발간되어 온 통일연구원 북한인권백서는 북한인권 상황을 객관적으로 조사 및 분석함으로써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북한인권백서 2024는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중 인구학적 특성 및 사회적 배경을 고려하여 가장 최근까지 북한 에 머물렀던 32명에 대한 심층면접 결과를 반영하였다. 북한인권 백서 2024는 북한인권 침해 상황을 시민적·정치적 권리 실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 실태, 취약계층, 주요사안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정치/군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공개를 통해 해외공관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논의를 직접 보고하며 김정은이 이에 대해 직접 지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정은은 서방의 북한인권 논의에 대한 방침을 직접 지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는 서방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공세에 대해 극렬한 경계심을 표출하는 등 김정은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 줍니다.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인권증진 활동이 김정은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북압박 수단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제기가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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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남북관계]
...북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막연한 자신감과 희망만을 가졌던 우리 정부는 갑작스런 전쟁에 무너져 내렸고 결국 우리 민족은 한반도가 초토화되는 쓰라린 아픔을 겪어야 한다. 반세기가 흐른 지금, 한반도는 다시 한번 위기를 맞고 있다. 점증하는 북핵문제와 북한인권문제 등으로 남북한 당사자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 열강들의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과연 우리 정부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북핵문제, 북한인권문제 나아가 한반도의 통일문제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고 그 해결책은 있는가? 현재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은 북한에 대한 실증적 분석 없이 막연한 민족감정을 기반한 측면이 강한다. 이런 현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정면으로 반기를 든 책이 나왔다. 바로...
[법/인권]
...수용할 가능성이 있는 개념임. 북한은 법치(rule of law)가 아니라 국가권력의 행사의 근거를 법률에서 구하는 법률에 의한 통치(rule by law)를 위해서도 갈 길이 멀며, 중국 정도의 법치 수준을 구현하기 위해서도 갈 길이 멈. 북한으로 하여금 과도한 군사적 자주노선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북한을법치주의로 유도해야 하고, 북한 인권 개선 요구에 핵무기로 대응하는 북한의 과도한 피해의식을 극복하고 개방의 길로 나가도록 격려하면서 법치주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평화를 위해 필요한 일임.
▶ 개성공단 북한법제 정비는 북한 스스로 발전전략과 단계에 따라 하는 것이 원칙. 다만 효율적 제도 구축을 위해 남한 등 외부에서 북한의 실정에 맞는 촉구와 지원이...
[학술논문] 개성화의 관점에서 북한이탈주민 시의 그림자 형상화 문제- 백이무의 시를 중심으로
이 논문은 북한이탈주민 시의 그림자 형상화 문제를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인권 개선을 권고하지만 북한사회는 ‘우리식 인권론’을 주장하면서 이에 맞서고 있다. 백이무의 시에서 주목할 점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시에 나타난 정서적 변화이다. 대게 슬픔과 분노, 그리움의 정서로 집약되었던 북한이탈주민의 시와는 달리 그의 시는 슬픔과 분노, 공포와 두려움이 자기성찰까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의 시는 상징과 원형 그리고 은유를 가로질러 현장을 고발하는 직설적 화법의 시적 주체를 등장시키기도 한다. 이것은 무의식 속 잠재된 그림자를 피하거나 숨기지 않고 응시하고 직시함으로써 의식과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자기(自己)’를...
[학술논문] 북한인권 문제와 남북한 통일의 상호작용
북한인권 문제의 해결과 남북한 통일은 선후관계나 단선적 인과관계 보다는 서로를 자극하고 촉진하는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북한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분단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특히 북한의 인권 개선 그리고 정상적인 남북한 관계가 선순환하는 구도가 마련될때, 남북한 통일을 자극하고 앞당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남북한 간의 대화는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과 분단체제의 극복 사이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남북한 상호 간의 신뢰 기반을 확대하는 촉매의 역할을 할 수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통일교육은 북한인권 문제를 둘러싸고 그동안 진행된 북한 인식의 정치적 이념적 편향성을 극복하고 보다 균형적인 시각에서 북한사회를 이해할수 있는 채널을...
[학술논문] 동·서독 통일의 관점에서 본남북통일 과정에서의 쟁점
...지역 격차를 점진적으로 완화해나가는 과제를 안고 있다. 통독 정부는 내적 통일과 공동 번영을 위한 지역 간의 연대를 강조하고있으며 동·서독 간 삶의 수준의 동질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지속적으로밝히면서 사회통합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독일 통일의 교훈은지속 가능한 대북정책과 주변국 동의를 위한 통일외교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또한 군사적 신뢰구축과 경제통합, 그리고 인도적 문제 및 북한 인권문제와 같은 남북통일 과정에서 발생하는주요 쟁점에 대한 방안을 모색 가능케 해준다. 결과적으로 남북통일은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남북 구성원 사이에 통일에의 의사 합치를 통해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통일에 이르는 가장 바람직한 로드맵에 대해 사회적인 합의를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
[학술논문] 북한인권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방안
북한인권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압력 그리고 우리 사회의 노력이 다각도로 제기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인권 상황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2014년 들어 유엔을 중심으로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방안이 강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적으로도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남북한 관계의 안정적 관리나 통일과의 관계 속에서 다양한 시각과 해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 로드맵이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글은 관여의 차원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접근과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북한의 인권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학술논문] 한국교회의 인권운동과 통일선교
... 교회 일각에서 북한인권법제정운동과 북한민주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3대째 세습을 이어오고 있는 북한정권이 철저하게 사회를 통제하는 상황에서 외부로부터의 민주화운동에는 한계가 있다. 한국교회는 북한교회의 복원과 강화를 통해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개선시켜나갈 수 있다. 북한교회의 진위성 논란을 뒤로 하고 제도권 교회들의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를 지원도록 하는 것이다. 통일선교 확산은 북한인권개선을 위해서도 중차대한 토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