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관광] 북한지리백서: 인문, 자연, 환경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2009년
북한에서 사전 통보도 없이
황강댐을 개방하여 그 하류 지역에 거주하는 연천군 주민 6명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계속되는
황강댐 무단 방류에 대해 우리 정부는 2010년부터 군남댐을 설치하여 수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수문 개방과 수자원 관리에 대한 남북한 공동의 이해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2020년 여름을 강타한 세 차례의 태풍처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속에 또 다른 참사가 일어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남과 북은 한반도라는 땅을 나눠 살아가야 하는 운명이다.
북한에 대한 무관심은 곧 우리 삶과 안전에 대한 무책임이기도 하다.
북한의 인문과 자연, 환경을 총망라한 최초의
북한지리 전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