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1950년대 북-소 공동제작 영화에 나타난 북한무용의 트랜스 컬처성 연구 - <사도성의 이야기>와 <형제들>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1950년대 북한과 소련의
영화교류의 역사를 통해 트랜스 컬처적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북-
소
공동제작 영화인 사도성의 이야기와 형제들에 등장하는 북한무용의 트랜스 컬처성과 역사적 의미를 규명하는 것이다. 발레
영화 사도성의 이야기(1956)는 1954년 최승희가 창작한 같은 제목의 무용극을
영화한 작품으로 북한 최초의 총천연색 예술
영화이다.
영화 형제들(1957)은 최초의
북-
소
공동
제작
영화로 영화사적 의미가 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그동안 북한
영화사에서 평가절하 되었다. 사도성의 이야기는 소련 발레 문화가 북한의 최승희 방식으로 형상화 된 무용극으로, 최승희가 직접 여자 주인공 금희를 맡아 열연하였다. 형제들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