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제1장 반공이데올로기의 영향력 정도와 남북관계의 변화를 중심으로 이산가족 연구사 정리
제2장 이산발생 시점과 한반도 역내․역외의 분포현황, 이산가족 주체를 기준으로 이산가족의 유형을 분류
제3장 이산가족 연구방법론으로서 ‘구술사’의 효용성과 효과를 분석적으로 제시
제4장 ‘500만 월남인’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에 무관심하다’는 통설에 대한 반박과 함께 북의 이산가족 정책 검토
제5장 월남인에 대한 사회적 통념중상층 엘리트층 통념, 한국전쟁 전후 월남인 규모의 7 3 통념, 정치 사상적 월남동기 통념, 한국전쟁기 군복무 통념과 권토중래...
[경제/과학]
...주로 권력관계 혹은 관료들의 행태 등 정책학적 혹은 정치적 맥락에서 정책결정과정을 해석했다.
이 연구를 하게 된 배경에는 북한 정책결정체계의 특징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고려되었다. 북한 정책결정체계의 특징은 최고지도자에게 집중된 정보와 결정 권한, 엄격한 수직적 위계 구조, 감시·통제기제의 치밀한 분포, 정치체제의 폐쇄성 등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특징이 북한 정치체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공식적으로 제도화된 정책결정기구와 실제 운용 양상은 어떻게 다른지, 지도자의 관행화된 리더십 특성을 부하들은 어떻게 활용해 정책결정체계에 어떠한 방법으로 영향을 끼치는지, 중앙에서 결정된 정책은 집행과정에서 어떻게 변형되는지를 다룬다. 특히 이 책은 김정일과 김정은...
[학술논문] 여가활동과 기상·기후간의 관계분석: 등산활동을 중심으로
...관리하고 기록한 일일결산서대장을 이용하였다. 분석된 자료의 기간은 2013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까지 이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 분석과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먼저, 북한산국립공원의 등산객은 가을에 31%로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었고, 봄과 여름이 25%로 분포되었다. 10월에 가장 많은 등산객이 탐방하였고 2월에 가장 적은 등산객이 탐방하였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등산객 분포가 가을 28%, 여름 27%, 겨울 24%, 봄 21% 순으로 나타났고, 10월에 가장 많은 등산객이 탐방하였으며 3월에 가장 적은 등산객이 탐방하였다. 또한 기상·기후정보와 등산객수의 관계를 분석결과 첫째, 기온은 봄과 겨울에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여름과...
[학술논문] 북한지역 석관묘유적의 특징과 성격
...있겠다. 이후 제2・3단계(기원전 9~6세기)에는 석관묘와 고인돌의 수량이 점차 증가하고 묘실의 구조적 특징이 보다 유사해지면서, 두묘제의 특징이 결합된 새로운 묘제, 즉 석관형 석곽묘(Ⅰ형)가 출현한다. 또한 이 시기의 고인돌 중에는 정연한 형태의 단일 적석묘역을 가지며 받침돌이 두껍고 대형화 된 것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고인돌 주변으로 소규모의 석관묘가 분포하는 특징은 두 묘제의 관계를 이해 할 수 있는 한 자료가 될 수 있겠다. 제4단계(기원전 5~3세기)에는 고인돌과 석관묘의 수량이 점차 감소하며, 소멸기의 특징을 보여주는 혼축형 석관묘가 확인된다. 또한 석곽 내부에 석관대신 목관이 조성된 Ⅱ형 석곽묘가 출현하는데 모두 세형동검기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중 평양 신성동 석곽묘에서는 심양 정가와자 목곽묘 출토품과...
[학술논문] 임진강대의 중부 고생대층: 임진계
1962년 북한 연구자들은 휴전선 이북에 분포된 임진강 유역의 상부고생대 평안계 지층에서 데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완족동물과 극피동물 화석을 찾아 이 화석들을 포함하는 지층을 평안계로부터 분리하여 ‘임진계’로 설정하였다. 이후 임진계의 여러 분포지에서 발견된 중기 데본기의 차축조(車軸藻, 윤조(輪藻)와 동의어)화석은 그 지질시대를 확정하는 결정적 요소가 되었다. 평남분지와 경기육괴 사이에 분포하는 임진계는 강원도 철원군, 황해북도 금천군, 판문군 및 토산군에 걸치는 동부와, 황해남도 강령군과 옹진군 일원의 서부지역에 대상으로 분포하며, 경기도 북부의 연천층군(변성암복합체)을 포함한다. 해성 무척추 동물화석만 산출되는 하부 고생대층과는 달리 임진계는 다양한 육상 식물화석을 포함한다. 임진계에서...
[학술논문] 무문토기문화의 설정과 경계
...고고자료의 조합이 특정의 분포범위를 이루는데 근거한 개념이다. 한국고고학에서도 고고학문화의개념은 이전부터 인지되어 왔지만, 어떤 개념 정립 없이 습관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았으며 무문토기문화라는 용어 역시 마찬가지였다. 동북아시아 속에서 한반도라는 범위의 지역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무문토기문화의 공간적 범위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 한반도 청동기시대 표지적 자료들의 분포 범위부터 상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공렬문토기 중에서도 심발이 주체를 이루는 곳은 압록강 상류역도 포함되지만 주로 청천강유역과 함경북도 남부지역을 북한계로 한다. 동북아시아의 마제석검은 청천강유역 이남지역에 밀집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이단병식석검은 청천강 이남지역에서만 출토된다. 동북아시아 지석묘의 분포에서도 청천강유역을 경계로...
[학술논문] 美松里型土器文化의 動態와 分布圈
...압록강∼청천강유역과 기형적인 지역색이 뚜렷한 대동강유역이라는 다섯 개로 구분된다. 이 지역들을 묶은범위가 이른바 미송리형토기문화권이며, 이것은 어떤 통일된 문화권이나 정치체가 아니라 전체적인 공통성 속에서 권역별 다양성과 독자성을 유지하였던지역문화권으로 볼 수 있다. 문헌에 기록된 고조선이 요하 이동의 미송리형토기를 사용하던 집단들이라고 가정할 수 있다면, 고조선은 미송리형토기문화권전체를 가리키기도 하고 때로는 그 가운데 특정 권역을 가리키기도 하였을 것이다. 고식 및 전형 미송리형토기의 분포로 볼 때 압록강∼대동강유역보다는요동지역이 전국시대 이전 고조선의 중심 지역이었을 것이며, 그 중에서도 이도하자나 성신촌 석관묘와 같은 최고 유력자의 분묘가 확인되는 요북지역이가장 중심적인 권역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