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러시아 문화부 장관 방북…북러 문화협력 확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외교, 군사뿐 아니라 문화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올가 류비모바 러시아 문화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문화성 대표단이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29일 보도했다.
[뉴스] 정부, 민간단체 6곳 북한 주민 접촉 승인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통일부가 민간단체 6곳의 대북 접촉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25일 민간 차원의 남북 소통 채널 복구 및 대화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인도적 지원과 종교 등 사회 문화 교류 목적의 북한 주민 접촉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리/관광]
...배치돼 있다. 해설 강사들의 친절한 안내와 해설은 교양을 중시하는 북한 박물관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박물관에서는 유물 자체를 음미하는 것보다는 관람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 자료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필요한 유물이 없거나 국보급 유물의 경우 유물을 복제하거나 다양한 시각적인 보조 자료를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앞으로 통일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남북 박물관 사이의 교류와 협력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북녘의 박물관 현황과 운영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순서라고 생각된다.
북녘의 여러 박물관과 사적관, 전시관을 둘러보고 소개한 이 글이 남북 박물관 교류, 더 나아가 사회문화교류에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사회/문화]
...청년교양은 영상미와 극적 효과를 활용하여 청년의 정신을 개조하는 데 일조하기에 사회문화 통제가 일상에 적용되는 방식을 포착 할 수 있다. 셋째, 경제교양은 북한의 정책적 관심사가 표명되고 있어 제재 장기화 상황에서 북한의 경제적 현실을 다면적으로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넷째, 지식정보교양은 시대 변화에 호응하는 실용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있어 주민의 생활환경과 조건 변화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북한에서 한국 영상물에 익숙한 주민의 수가 상당하지만, 법과 제도에 의해 한국 방송과 영상물 접근을 차단하고 처벌하는 사회문화 통제는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남북한 방송 교류와 개방의 가능성은 다음 두 가지 측면에서 도출해 볼 수 있다. 첫째, 북한의 TV는...
[사회/문화]
...포기할 수 없는 북한 연구의 과제이다. 특히 평양 연구는 우리가 반드시 정복해야 할 연구 분야이다. 평양은 단순히 북한의 수도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평양은 북한이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사회주의 혁명의 심장’이며 북한 사회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실험실이다.
평양을 안다는 것은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은 열려 있지만 닫혀 있고, 멈춰 있지만 변하고 있는 평양을 7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평양 연구이자, 평양학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작업이다.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장은 평양의 공간, 경제, 문화, 그리고 서울과 평양 교류라는 시각에서 7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통일/남북관계]
...하르츠-개혁법(Hartz-Reform)을 중심으로 살핀 독일 노동시장정책과 사회정책 통합, 독일 통일에 큰 영향을 미친 유럽연합이라는 지역 통합과의 관계를 기술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통일과 통합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북한의 정치ㆍ경제적 상황을 분석하고 한반도 통합을 위한 정치 및 안보 과제와 해결 방향을 살핀다. 한반도 사회통합을 위해 남북 사회문화를 비교하고 한반도 사회통합 저해요인 극복 방안으로 ‘헌법적 가치 견지’, ‘남북한 격차 해소’ 등을 든다. 한반도 법제도적 통합 방안을 헌법적 논의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한반도 통합 모형 및 통합 가치에 관한 그간의 논의를 검토하여 통일 한반도의 글로벌 비전을 제시한다.
남북 분단을...
[사회/문화]
...있는 북한의 사회문화와 일상의 다양한 측면, 그리고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를 깊이 있게 탐구함으로써, 그간 몰랐던 그들만의 독특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인간적 면모를 발견하면서 앞으로 공존할 미래에 대한 통찰을 얻고자 하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북한 주민들의 삶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그들의 일상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는 것 외에도 북한이탈주민들의 고충과 과제 그리고 실험적 교육 내용을 통해 우리가 함께할 미래의 구체적 모습을 그릴 수 있기를 바란다.
다가올 미래에 북한은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국제 사회와의 긴장 관계, 경제적 어려움, 내부의 변화 요구 등은 북한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다. 그러나 변화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외부 세계와의 교류가 늘어나고,...
[학술논문] 세계문화유산 등재 고구려벽화고분의 현황과 과제
...이를 통해 확보되는 학술정보의 축적과 활용이다. 기록 보존을 위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유적 촬영, 벽화 모사 등의 활동이다. 북한의 경우 벽화 모사가 예술장르로 성립하여 모사화 전공자들이 세대별로 다수 양성되었지만 중국은 그렇지 못하다. 중국에서도 정교한 벽화 모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제적 협조체제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 고구려 고분벽화는 고구려 문화예술의 산물이기도 하고 동아시아 차원의 문화교류 및 신앙종교의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귀중한 역사문화 자료이기도 하다. 한국 고대문화의 흐름의 중심 줄기인동시에 한국 현대문화의 지향을 결정하는 데에 한국 고대사회 문화경험의 산물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와 연구 성과 축적은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학술논문] 북한 주민의 외부 접촉과 대남 인식 변화
...이해가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를 정리하였다. 1990년대 이후 북한 주민들은 기아에 빠질 정도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봉착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김정일정권은 남북 협력을 국가 생존전략으로 선택했다. 금강산관광 실시에 이어 2000년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었고, 개성공단이 추진되었다. 그리고 남한의 대북 경제협력과 인도적 지원, 사회문화 교류를 통해 매년 대규모의 대북지원과 수 만 명에 이르는 인적 교류가 진행되었다. 북한 정권은 이 과정에서 체제 유지를 위해 선전과 주민 통제에 노력했지만, 북한 주민들의 남한과 외부 접촉은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 상층과 하층을 가릴 것 없이 남한과 외부 사회에 대한 접촉이 확산되고, 북한사회 각 지역, 각 계층에 외부정보 유입이 확대되어 갔다. 2008년 이후 남북관계가 정체되었지만...
[학술논문] 사회문화 교류의 ‘순수성’ 신화에 대한 비판 - ‘문화’의 양가성을 중심으로
우리는 흔히 남북한의 문화교류를 순수한 것 혹은 중립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문화는 결코 중립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이데올로기를 내재한 가장 정치 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남북한의 문화교류는 이데올로기 교류의 장이며, 정치 투쟁의 다른 한 영역이라고 보아야 한다. 문화는 과거 냉전 시설, 문화냉전 이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상대방 체제를 부정하고, 자신들 체제의 정당성과 우월 성을 드러내는 강력한 수단이었던 것이다. 문화는 ‘순수’한 것이 아니라 그 본성은 ‘혼종’적인 것이다. 따라서 남북 간의 문화교류는 ‘동질성 회복’이라는 순수성의 추구가 아니라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통일문화’의 창출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학술논문] 동북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한·중·일 슈퍼그리드 구축 전략
...정상회의),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등 다양한 다자협력체가 있었지만 피상적인 협력관계만을 구축하는데 그쳤다. 본 연구는 서로 다른 국가들이 통합 전력망을 통해 에너지를 공유하는 슈퍼그리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안함으로써 동북아의 주요 경제주체인 한·중·일 3국의 에너지 협력 체계를 시작으로 하는 경제, 사회문화, 정치, 안보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한·중·일 3국의 슈퍼그리드를 통한 에너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해외 사례와의 비교연구, STEEP-SWOT 및 시나리오 분석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3국 각각의 경쟁우위에 맞는 최적화된 협력체계 구축전략을 제시해 냈다. 연구결과 선도적인 해외 메가 플랜트 구축과정에서 비용문제...
[학술논문] 한반도 통일과정에서 재외동포의 역할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주변 강국에 정착하고 있으며, 모국 정치참여는 물론 현지에서의 정치력 신장도 적극 도모하고 있다. 또한 재외동포는 거주국에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모국으로의 기여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재외동포는 거주국에서 여전히 민족정체성을 유지하고 민족문화를 계승함으로써 한민족 문화와 현지문화를 한 몸에 융합시키는 문화중개, 문화전환 역할을 수행해 새로운 통일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재외동포는 바로 이러한 인구규모와 정치적·경제적·사회문화적 역량을 기반으로 동북아 통일환경을 조성하는 행위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아가 남북한의 경제·문화 교류를 추진하는 중개자, 북한 개방을 유도하는 촉매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