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그린데탕트와 남북산림협력의 의미와 가능성 연구
...평가되고 있다.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린데탕트는 접경지역과 DMZ의 공동연구 및 활용, 홍수방지 사업 및 수질개선, 농업협력과 황폐산림복구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남북 상호발전과 환경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한 기반사업이라는 의미를 가지지만, 북한의 수용성과 남북 합의가능성 및 실현가능성에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중 북한 산림협력은 북한지역의 심각한 산림황폐화 현상과 북한당국의 복구의지 강화, 주민생활과의 밀접성 등을 고려할 때 수용가능성이 높으며, 과거 남북간 합의체결 및 교류협력사업의 경험 등으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나무심기 지원부터 양묘장 건설, 산림보호, 산촌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층위의 사업 중 상황에 맞는 사업을 제시할 수 있는 것도 남북산림협력과 그린데탕트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학술논문] 북한 산림 황폐화에 대한 국내 신문의 보도 특성과 정책적 함의
이 연구는 북한의 산림 황폐화에 대한 국내 신문의 보도특성을 분석하고, 남・북한 간의관계와 정치・군사・환경적 현안들이 국내 신문의 보도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서2001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 주요 6개 신문(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한국일보)들에 보도된 북한 산림 황폐화 관련 기사 204건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대부분의 신문들은 북한 산림 황폐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산림 복구를 위한 남한의 대북지원 필요성에대해 긍정적으로 보도하였다. 그러나 북한 산림 문제가 남・북한 간의 정치・경제・군사적 갈등 상황과 연계될 경우에 보수성향의 신문들이 부정적인 논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산림황폐화는 주로 경제적 프레임의 시각에서 향후 남한 정부의 통일비용 부담...
[학술논문] 임농복합경영을 통한 북한의 새로운산림관리 변화연구
...경사지관리프로그램(SLM)을 새로운 산림관리방식으로써 북한에서 '임농복합경영' 을 어떻게 적용하여 발전시키고 확산 되었는가를 고찰하는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1990년 이후 지속된 자연재해로 북한산림은 황폐화와 식량난, 경제난이 2000년대까지 지속되었다. 김정은 정권 이후 산림황폐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북한은 본격적으로 산림복구를 위한 정책을 진행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산림의 불법 경작 문제 해소와 유휴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임농복합경영' 을 도입하였다. 현재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농복합경영 사업은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임농복합경영방법은 북한의 산림조성 방법의 하나로 정착되었다. 특히 김정은 정권 이후 임농복합경영방식은 '산림복구 10개년 계획'...
[학술논문] 위성자료를 이용한 북한지역 토지피복 및 식생 변화 추정
... 식생지수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황폐화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황해도 지역은 토지피복의 측면에서 농지 점유율은 유지되거나, 산림 면적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의 결과는 북한지역의 산림 복원과 북한의 기후변화 적응 역량을 강화하고 남북 공동 기후변화 대응 기반 구축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국토관리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학술논문] 북한에서의 REDD+ 사업을 위한 산림황폐화 및 탄소저장량 평가
북한의 산림 황폐화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 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황폐화 방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목 표로 한 REDD+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 구에서는 북한 황해북도에서 10,000 ha를 대상지에 대해 다 중시기 토지피복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지의 산림 황 폐화는 계속 심해져, 1989년 7,035 ha로부터 2013년 4,293 ha로 약 39%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라 산림 탄소축적량은 약 284,399 tCO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 준선을 설정하고 REDD+ 사업에 의한 산림탄소 감소방지 량 (온실가스배출감축량)을 분석한 결과 약 364,704 tCO2가 감소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조사 수행이 불가능한 한계점과 단위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