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과학]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
북한은 지금 몇 시인가 -‘평해튼’을 아시나요? 북한이 변하고 있다. 사회주의 계획경제에 시장경제적 요소가 확산되면서 점점 탈사회주의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장마당이 활성화되면서 유통업이 활기를 띠고, 사채업을 영위하는 일명 ‘돈주’로 불리는 신흥 부유층도 등장했다. 부유층의 자금이 부동산시장에 투자되면서 평양 등의 도시를 중심으로 건설 붐이 일어나고 있다. 아파트와 쇼핑센터가 속속 생겨나면서 평양은 ‘평해튼(Pyonghattan)’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분위기다. 아파트 가격도 치솟고 있다. 북한 최대의 물류도매지로 알려진 평성시 역전동 근처의 아파트는 6만 달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