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石堂 鄭在煥선생의 문화유산․기록유산에 대한 계승 노력과 인식
이 글에서는 동아대학교 초대총장 石堂 鄭在煥의 우리민족 문화․기록유산에 대한 계승․발전노력과 인식․위상을 새롭게 진단하였다. 석당은 백과사전류에 법조인․교육자로 정의되고 있지만, 1970년대부터 전문연구자들에게 대표적인 文化愛護家로 평가받았다. 민족 문화․기록유산의 보존과 창조적인 계승․발전에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였기 때문이다. 매장문화재의 발굴과 함께 유물의 기증․구입, 방치 유물의 수습, 해외 유출의 저지 및 입수 등과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선사시대 이래 근현대에 이르는 문화․기록유산 등을 수집하였다. 수집․지원한 유물․유적 가운데는 국보․보물 및 국가 사적 등으로 지정된 국가문화재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동궐도」 및 「土器隆起紋鉢」 등의 경우에는 제3국으로 유출될 위기에 있던 문화유산이었다. 석당은 1955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