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정은, 시진핑에 국경절 축전…"전략적 소통·협조 긴밀히"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76주년인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전략적 의사소통과 협조'를 긴밀히 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에 공개된 축전에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끊임없이 심화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뉴스] 통일부 "최선희 방중, APEC 한중·미중 회담 전 소통의도 추정"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중 의도에 대해 다음달 한국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 및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대응 방안을 조율하기 위해서라고 추정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선희 외무상의 중국 방문 의도에 관한 질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방한해 한국, 미국과 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사전에 중국과 소통 차원에서 방중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답했다.
[뉴스] 北, 최선희-中총리 만남 보도…"친선관계 시대 요구 맞게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9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2인자'로 꼽히는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리 총리를 만나 이달 초 열린 시진핑 국가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고위급 교류 활성화에 합의한 사실을 거론하며 "조중(북중)친선협조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북한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뉴스] 빅터 차 "트럼프·김정은·시진핑, 베이징서 만날 가능성도"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지정학·외교정책 담당 소장 겸 한국석좌는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는 것이 "하나의 가능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 김정은, 시진핑에 "각별한 친선의 정…친선협조 확고부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축전을 보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보낸 답전에서 이달 초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고 시 주석과 만난 것이 "뜻깊은 상봉"이었다면서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각별한 친선의 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치/군사]
...죄악은 봉건의 부활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라는 주장에 주목하며, 중국과 북한에서 개인숭배가 어떻게 국가의 정치적 방향성을 결정짓고, 권력 구조를 변화시켰는지를 탐구한다.
중국에서는 문화대혁명 시기 마오쩌둥에 대한 신격화가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을 깊이 살펴본다. 마오의 개인숭배는 비상식적이고 비과학적인 상황을 연출했으며, 이는 중국 내 학자들에 의해 철저히 반성되었다. 덩샤오핑과 후야오방은 이러한 개인숭배의 폐해를 극복하려 했고, 그들의 노력은 결국 ‘개인숭배 타파’와 ‘반개인숭배 제도화’로 이어졌다. 그러나 시진핑 시대에 들어서면서 중국은 국가주석의 3연임을 헌법에 명시하는 등의 변화를 겪으며 리더십의 독재화가 강화되었다.
[정치/군사]
...2019년 말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020년 초 세계 각국으로 확산될 때, 한국 정부는 국민의 안전보다 중국과의 관계를 더 중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대한의사협회가 중국인의 입국 금지를 여러 차례 공식 요청하고 많은 국민들이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청원했지만, 정부는 이 요구를 외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국의 어려움이 바로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했고, 시진핑 주석은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깊은 우의”를 강조했다. 신임 주한 중국대사는 “중국과 한국은 운명공동체”라고도 했다.
그러나 그 후 한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자 중국은 먼저 한국인의...
[학술논문] 人民日報를 통한 江澤民과 習近平의 권력집중현상 비교연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1인 지도체제 강화가 중국 언론에는 어떤 식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시 주석으로의 권력 집중화 현상은 어느 정도까지 노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본 논문은 이러한 궁금증을 확인하기 위해 중국 언론의 전형인 인민일보 1면 보도 내용을 분석해 보았다. 시 주석의 권력 장악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1997년 2월 덩사오핑 사망 이후 정적을 제거하고 핵심 권력을 모두 장악하면서 최고 권력자로 군림했던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 두 사람의 언론 노출 빈도와 취급 기사의 가치 평가 등 양적·질적 분석을 통해 권력의 집중 여부를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시진핑 주석의 인민일보 1면 뉴스 출현 빈도는 물론 1면 주요 기사 분석과 1면 사진 분석에서도 장쩌민...
[학술논문] 동북아시아 4강과의 관계를 통한 통일 환경 연구
...굴복하지 않았고, 오히려 미국, 중국 등과 같은 강대국들에게 북한을 향한 정책조정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으며, 북한문제에 대한 반응은 많은 지지를 얻었다. 그 결과 한국은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3월 28일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대북 원칙을 발표하였다. 그런가 하면 한국과 미국의 두 지도자는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보다 확고하게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정책협력위원회를 포괄적 에너지협력 공동성명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2013년 6월에서 27-30, 중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으며 그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학술논문] 중국 군사전략 변화의 안보적 함의
... 2000년대 후진타오(胡錦濤)는 ‘정보화조건하 국지전승리전략’을, 2010년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정보화 국지전승리전략’을 채택하여 현재까지 견지해 오고 있다. 중국의 군사전략 변화가 한국에 주는 군사적 함의를 도출하면 첫째, 중국의 군사전략 변화는 중국군의 현대화를 촉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둘째, 한국에 대한 중국발 안보위협이 증대될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 셋째, 중국의 군사전략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변국가의 대비책 강구를 촉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넷째, 한국은 중국과 북한의 군사위협에 동시 대비해야 하는 입장에 놓여 있다. 한국은 중국의 군사전략 사상인 ‘적극적 방어’와 현재의 군사전략인 ‘정보화 국지전승리전략’에...
[학술논문] 한중 정상회담 성과와 과제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포함한 3박 4일 일정의 국빈 중국방문을 마무리했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이미 두 차례(7월 G20 정상회의, 11월 APEC 회의)의 정상회담과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 간 협의(10.31)’발표 등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노력해 왔다. 특히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가 급진전되고, 미국의 대북 강경 입장이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이번 세 번째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사드(THAAD) 배치 문제로 야기된 한중 갈등 국면을 해소하고,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한중 간 교류협력관계를 정상적으로 회복하고자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