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통일부 "북, 中과도 관계개선 모색…신압록강대교 공사 재개"(종합)
통일부는 북한이 러시아와 전방위적으로 밀착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중국과도 관계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일부는 27일 기자들에 배포한 '최근 북한동향' 자료에서 "북한 외교의 중점은 러시아"라며 "파병 대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 신압록강대교 14년 만에 개통하나..."북측 구간에 5만평 세관시설 건설 중"
통일부는 27일 지난 23일 위성사진에 포착된 신압록강대교 북측 지역에 공사중인 세관 시설 면적은17만2500㎡(약 5만2000평)로 추정되며 이는 중국 측 세관 면적(15만㎡)보다 크고 러북 간 두만강 화물터미널(1만4200평)의 3.7배 규모라고 밝혔다.
[학술논문] 중국 토지제도의 변화 경험과 북한의 토지제도 변화 가능성
...통일 국가 등을 검토하였다. 그러나 북한의 현실을 보면 우리나라의 시각이나 바람대로 될 것인가에 의문이 든다. 통일 원칙이나 방식과 관련하여 그동안 우리나라가 견지해온 방안에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통일 비용이나 난민 등이 문제에 대해서는해결방법이 없다는 점도 고민거리이다. 지난 5년간 남북한 관계는 상당부분 단절되었고, 거의 모든 영역에서 남북한 관계가 후퇴하였다. 남북한 관계의 민감성은 연평도 포격이나 천안함 폭침사건에서 나타나듯이 대결과 충돌의 가능성만을 확인시켜 주었다. 남북관계가 단절된지난 5년간 북중 관계는 우리의 상상보다 더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조중 우호관계로 진행되고있는 이러한 상황은 신압록강대교 건설, 황금평과 위화도 개발, 훈춘지역과 나선항 개방 정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술논문] 국경도시 단동과 북한 사이의 교류와 인프라에 대한 분석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과 북한의 고난의 행군이후, 단동과 신의주는 북중 경제협력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 북중 국경의 모든 지역에서 다양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특히 단동 지역의 공식・비공식 무역은 성행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단동과 한반도의 관계를 중심으로 그리고 단동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중심으로 교류 현황과 단동의 대북 무역관련 인프라 현황을 분석하도록 한다. 이 연구에서는 단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북중협력의 가장 중요한 다음 4가지 부분을 중심으로 구성하도록 한다. (1). 물류중심지로서 단동의 경제적 위상과 북중 무역의 현황, (2). 철도・도로・교량의 육상 통로 현황, (3). 동항과 랑터우항을 중심으로 한 압록강 통로의 현황, (4). 전략물자 석유 제공에 이용되는
[학술논문] 북중 접경도시의 스케일의 정치: 신압록강대교 건설 18년을 중심으로
...초국경협력 연구가 진행되어 지방 층위의 미시적 동학에 대한 분석은 찾기 힘들었다. 중앙중심적 접근에 따라 접경지역에서 벌어지는 지방 층위의 역동성이 사장된다는 인식하에 본 연구는 ‘스케일의 정치’ 논의를 통해 지방정부가 자신의 이해관계를 진척시키는 과정을 조망하고자 한다. 이를 보여주는 사례는 단둥과 신의주를 잇는 다리로 새롭게 건설된 신압록강대교로, 처음 논의가 시작된 2000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지방정부의 의도와 이해관계가 초국경협력을 주조하는 동학을 검토한다. 애초 단둥의 도시 개발을 위해 북한에 제안된 대교 건설은 북중 간 합의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단둥항-신취-남신의주 중심의 중국 개발안과 대계도항-신의주 중심의 북한 개발안 간 비대칭적 갈등 속에서 표류하다가, 지방정부가 주도한...
[학술논문] 단둥-신의주의 초국경적 장소 형성과 확대
...시기별 변화에 초점을 두고 두 도시 간 연결의 확장이 도시의 공간구조 변화에 미친 영향을 밝히고자 한다. 연결과 흐름을 담보하는 물리적 환경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초국경적 성격을 검토한다. 초국경 행위자는 장소는 단둥-신의주를 연결하는 중조우의교 인근에 밀집했으나 북중 경제 행위자가 증가하면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갔으며, 중국 지방정부 주도 하에 신압록강대교 인근으로도 확대되었다. 나아가 북한 지방정부의 주도 하에 압록강 상류 구리도·어적도, 청수 등지도 새롭게 포함되어 1개의 점 불과했던 양국의 연결이 밀집되는 지점이 4개의 장소로 확대되었다. 나아가 각 장소마다 차이는 있으나, 단둥신취의 사례에서 보듯 연결이 집중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그 초국경성을 주변으로 확장하려는 시도 또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