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국외 한인소설에 나타난 디아스포라 양상 -이민, 재이민, 역이민 경우를 중심으로-
...있는 한인들의 분포는 남북한 인구의 10퍼센트에 해당하는 7백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중에서아프리카를 제외한 오대주의 주요도시에서는 각각 한인문인 써클을 만들어한글로 된 문예지들을 내고 있다. 옛 소련시절부터 시작된 중앙아시아지역의 고려인문단, 중국 조선족자치주지역의 조선족문단에 이어 캐나다와 미국의 한인문단 등은 너무나 유명하다. 또한 그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에서 펴내는 한인문단지인 ≪로스안데스문학≫, 호주의 시드니에서 발간하는 ≪호주한인문학≫,근년 들어서 독일의 베를린에서 발간한≪문향≫,프랑크푸르트의 ≪재독한국문학≫ 등. 이들 문예지에 실린 한인작가들의 소설작품에는 고국을 떠나서 외국에사는 이민자의 디아스포라적인 고독과 향수가 많이 묻어나 있다. 이를테면맹하린의 소설들 경우, 남미에...
[학술논문] 일본의 영토분쟁에 대한 비판적 고찰
...갈등을 넘어 동북아 지역의 평화정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토분쟁을 해결하는데 있어 기존의 해결방식은 국가합의형(정상회담형), 직접개입형 등으로 모형화할 수 있다. 국가합의형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조약이 그 예이다. 이를 동북아 영토분쟁에 적용하면, 중국과 일본 및 한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으나 러시아와 일본의 영토분쟁에서는 적용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또한 직접개입형은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무력충돌이 그 예이다. 이를 동북아 영토분쟁에 적용하면, 관련 국가들의 분쟁지역에 대한 주권양도 인식의 공유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중국과 일본 및 한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와 일본의 영토분쟁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영토분쟁 당사국들은 주권양도에 대한 인식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학술논문] 북핵협상 20년의 평가와 교훈
...시도했다. 특히 지난 20년간 북핵협상 과정에서 핵위기가 재발하고, 핵합의와 합의의 붕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구체적으로 핵협상 과정은 북한의 도발, 핵위기 발생, 핵합의 타결, 합의 붕괴 등 4단계가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북핵협상의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향후 북한 비핵화 전략은 북핵문제를 넘어서서 북한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북한문제의 해결 없는 북핵문제의 해결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한반도식’ 비핵화 해법을 찾아야 한다. 북핵문제를 해결하려던 종래의 아르헨티나-브라질, 우크라이나, 리비아식 비핵화 해법은 실패했다. 북한과 동북아의 현실을 감안하는 보다 현실적인 비핵화 해법이 필요하다. 이런 해법을 찾는 데 그랜드 바겐과 5자협의가 유용한 방법론이 될 것이다.
[학술논문] 망명의 기록, 난민의 시간: 한국전쟁기 중립국행 포로 주영복의 수기를 중심으로
...민족/국민국가의 물리적 경계에서 미끄러져 다른 곳으로 흘러들어가는 유동적 존재의 합법적이고 공식적인 탄생이었다. 특히 이 글은 그간 ‘송환’과 ‘정주’라는 두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중립국행 포로의 삶의 복잡성이 연구되어오며 간과되었던 ‘송환’과 ‘정주’ 사이의 어떤 시공간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 시공간은 다름 아닌 이들이 한반도를 떠나 인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 정식으로 정착하기까지의 인도 마드라스와 뉴델리에서 보냈던 2여 년의 시간이다. 인도에서 이들이 처하게 된 ‘국가가 없는(stateless)’ 상태, 그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는 상태는 단순히 정치적 중립국의 부재로서 설명될 수 없는 것이자, 더 나아가 권력의 무중력 상태라기보다, 남한과 북한, 유엔과 인도, 중립국을 표방한 여러 나라들 간의 국가권력이...
[학위논문] 북한 음악수재 교육 연구
...음악 조기교육을 다른 학문과 다른 전문교육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유치원이나 학생소년궁전에서 규칙적으로 또는 필요에 따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을 방문한 손님들이나 대표단들이 유치원이나 학생소년궁전 등에서 진행하는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북한 학생들의 대외활동은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1975년 아르헨티나에서 첫 공연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북한은 큰 규모의 학생예술단 공연을 통해 국위 선양과 함께 공연을 진행한 나라들과 친선을 도모하였다. 그리고 2000년과 2005년에 남한에서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하였다. 셋째 세계음악대회와 국제피아노콩쿠르에 출전하여 사회주의 교육과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한다. 북한은 1947년 제1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