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미래] 가장 멀고 이질적인 '청년'과 '통일'이 어우러진 고무적 사건
통일에 대한 100명의 청년 청중평가단과 함께 이루어진 6명의 청년 패널 토론,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규모의 통일 관련 청년 소통의 장이 형성되었다. 사회적으로 ‘통일’과 ‘청년’은 가장 멀리 있고 이질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단어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두 단어가 만나 청년 통일 대토론회가 개최되었다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 그리고 미래 한반도의 현실을 위해서 고무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운이 좋게도 6명 패널의 한 명으로서 대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 토론회의 일원으로서 소통하면서 체감했던 것은, 토론회는 단순히 개최되었다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넘어서서, 청년들의 ‘미래 안건에 대한 공론의 장’으로써 역할의 표본이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