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분석] 2025 KMI 북한 해양수산리뷰 Vol.2
북한 김정은 정권이 공을 들여 추진해 온 강원도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6월 24일 준공됐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준공식에 직접 참석하여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완결짓는 올해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으며 명사십리 야외 물놀이장, 갈마 모란봉 여관, 명사십리 호텔을 비롯한 관광지구 시설들을 둘러봤다. 이날 준공식에는 딸 주애와 아내 리설주 여사도 함께 했는데, 강원도와 원산시 지역 주민 상당수가 참석했다. 이날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원산갈마지구 모습은 그림 1과 같이 화려하고 규모가 상당하다. 총길이 5.5km의 갈마반도 오른쪽 명사십리 해안가를 따라 수십 개의 호텔과 리조트, 편의시설 건물들이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