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남북한 영유아 교육과 보육
남북한이 비록 불안정하고 적대적인 관계에 있다 할지라도 미래를 함께해야 한다는 사실을 당위로 받아들이고 남북한 영유아 교육·보육의 역사를 진지하게 탐구하다 보면 동질적인 부분을 발견하고 남북한 사이의 간극을 최소화할 방안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분단 이후 동·서독에서 시행되었던 영유아 교육·보육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통일을 맞이함으로써 혼란과 진통을 겪었던 독일을 상기해 보면, 분단 이후 남북한 영유아 교육·보육의 역사에 대한 고찰은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절차이고 과정이라 하겠다. 이 책은 서론, 제1부 남한, 제2부 북한, 제3부 다른 나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에서는 건강과 행복은 영유아의 권리라는 전제하에 공공 시스템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