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조선족과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적응과 통일과정에서의 역할
...사회정착과정과남북관계변화 그리고 미래 통일과정에서 이들의 역할과 가치 등에 관한 것이다. 1992년 한중수교를 계기로 중국재외동포인 조선족은 한국으로의 유입이 급증하여 중국 조선족 사회가 점점 와해되는 현상을 보이면서 한국거주조선족은 약 80만 명에 이르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은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매년 1,000명 이상 한국행을 선택하여 현재 약 3만명이정착해 살고 있다. 조선족과 북한이탈주민은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 다문화와 한민족의 관계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내포하고 있으며 민족적 공통점과문화차이에 따른 이질감도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시대의 한국사회는 다문화가정의 증가추세에서 이주민에 대한 정부정책과 관·민·학 등 실질적인 협력프로그램이 절실하다. 한국사회에서 조선족과 북한이탈주민은...
[학술논문] 北韓 소장 미공개 申采浩 遺稿의 현황과 성격
...마음에서이다. 북한이 제시한 신채호 유고 목록만 가지고 그 구체적 내용과 성격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 목록만 가지고도 그의 저술 세계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광대했음을 명백히 알 수 있다. 또한 그의 글쓰기 방식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고, 그의 저술 원형을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신채호의 미공개 유고는 그에 대한 연구의 새로운 이정을 제시해 준다. 신채호와 독일의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는 여러 면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분단시대 독일은 1983년부터 동서독이 함께 브레히트의 저작을 모아 공동으로 전집을 편찬해 나갔다. 독일은 1999년, 17년의 대장정 끝에 31권에 달하는 방대한 전집 편찬의 결실을 맺었고, 그 도중에 통일을 맞이하였다. 신채호는...
[학술논문] 김정은 정권의 대남 강압전략
...“2015년 8월 위기조성” 국면을 다루었다. 이를 통해 본고에서 주장하는 핵심 논지는 다음과 같다. 북한은2013과 2015년의 두 차례 위기조성 국면에서 한국정부와 한국군을 대상으로 한강압에 있어 확전우세(escalation dominance) 유지와 압박점(pressure points) 공략에 실패했다. 북한은 화전양면전략으로 대표되는 강압을 구사함에 있어 자신의강압에 대한 한국의 보복행동보다 향후에 더 큰 피해를 강요할 수 있다는 확신(확전우세)을 인식시키지 못하였으며, 한국의 경제와 여론과 같은 압박점을 공략하는 데 성공적이지 못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김정은의 대남 강압전략이정세오판과 아마추어리즘에 기초한 전략적 퇴보와 조정을 노정하고 있는 과도기 단계에 있음을 주장한다.
[학술논문] 북한도시연구의 성과와 과제: 선행연구 분석 중심으로
This study analyzes previous researches from 1990 to 2020 to assess achievements and limitations and provide a direction for future research due to research on North Korean cities research is valuable for understanding North Korea. Achievements include: firstly, contributing to a three-dimensional understanding of North Korea by identifying urban space structures that are changing according to the
[학술논문] 북한자료를 통해 본 북한민법 연구의 특징 -1997-2018 김일성종합대학학보(역사, 법률)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연구에서 있어서의 시사점을 알아보았다. Ⅴ.에서는 이상의 연구에 대한 정리를 하였다. 북한에서 22년 동안 발표된 북한민법 논문을 검토한 결과, 북한 민법연구에 있어서 논문형식과 그 내용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 2016년 이후 해가 갈수록 논문의 분량이나 편수가증가함에 따라 연구수준도 높아지며, 외국 민사법에 대한 소개도 많아지고 있다. 또 논문이정치적 선전도구로부터 법리적 접근을 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그러나 북한의 민법논문은 법해설 정도 수준의 논문이 많아 남한 수준의 학술적 전문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논문의 형식에 있어서는 2016년부터 논문에 실마리어(주제어)를 첨부하고 있지만, 다른 연구자의 논문을 인용한다거나 그에 따른 각주, 초록등은 앞으로 갖춰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