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재만조선인 항일투쟁사 서술과 ‘중국 조선족’의 탄생
...활동에 대해 한 문단을 할애하여 서술하였다. 셋째, 1986년에 발간된 책에서는 본문의 주어를 모두 조선족으로 통일하였으며 조선인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조선인이 언제부터 조선족이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학자 및 국가 지도자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심했기 때문이었다. 넷째, 2007년에 발간된 책에서는 조선족은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탄생했다고 정리하였다. 그래서 그 이전에 만주에 거주하였던 사람들은 조선인 혹은 조선개척민이라고 표기하였다. 한편 이 책에서는 만주 조선족들은 ‘이중사명’을 지니지 않았다고 정리하였다. 즉 중국의 조선족 인민들은 중국혁명만을 자신들의 임무로 생각했을 뿐 조선독립은 자기들의 임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학술논문] 연변에서의 조선족 역사 연구동향
...역사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였다. 특히 이 시기에 발표된 연구 성과들은 자료가 풍부하며 관점이 분명하고 시각이 참신함으로써 전 시기에 비해 양적, 질적 면에서 현저한 제고를 가져왔음이 확인된다. 이러한 연구 성과들에서는 장기간 역사학계에서 논쟁되어 오던 중국 조선족 역사의 상한선[上限] 문제, 조선족의 “이중국적”과 “이중사명” 문제, 민족주의자들의 반일투쟁에 관한 성격문제,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중국공산당 가입과 “조선인민혁명군” 문제 등 허다한 문제들에 대하여 보다 깊은 연구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는 이 시기 국내외에서 석, 박사학위를 취득한 젊은 학자들이 다양한 연구이론과 연구방법으로조선족사 연구를 진행한 점이 주목된다 하겠다....
[학술논문] 1930년대 후반 동북항일연군의 활동과 在滿韓人 -동북항일연군의 (한·중)민족연합적 성격 再論-
...종래의 견해를 사실과 다른 정치적 해석이라고 비판하였다. 또 중국의 유명한 중국-북한관계 전문가 沈之華는 최근 저서에서 1930년대~40년대 초 만주에서의 한인들의 활동을 ‘朝鮮族’의 활동으로 서술하여, ‘中華민족’ 형성의 前史로 간주하는 시각을 드러냈다. 한편 중국 延邊학계에서도 종래 한인들의 ‘이중사명론’을 부정하는 저서가 나왔다. 이 시기 재만한인들이 중국혁명과 ‘중화민족’의 해방을 위해 공헌했다고 평가한 것이다. 이는 종래 재만한인들이 ‘중국혁명’과 함께 조선(한국)독립이나 조선혁명을 위한 임무도 지녔다는 주장을 바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최근 중국학계 일각의 주장은 비판적으로 검토될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