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野의원 신임 유엔대사 자질검증 송곳질문…與의원은 격려·당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보은 인사' 논란이 제기된 차지훈 주유엔 대사를 상대로 야당 의원의 자격 검증성 질의와 여당 의원의 당부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이날 "지금 주유엔 대사 임명에 대해 말이 많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전문성이 결여되고 경험도 일천하고 외교가에 문외한인 대사라는 전형적인 '코드 인사'라는 평가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뉴스] 정동영, 통일장관 취임식전 판문점부터…"연락채널 복원 급선무"(종합)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25일 취임식에 앞서 판문점을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 직후 판문점을 찾아 비무장지대(DMZ)를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 관계자들과 함께 '자유의 집', '평화의 집' 시설 등을 방문하고 장기간 단절된 남북 연락채널 상황을 점검했다.
[뉴스] 美국무장관 "북한인권특사 임명 절차 밟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한국계인 영 김 의원(공화·캘리포니아주)으로부터 '북한인권특사를 임명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서 "그렇다. 그리고 분명히 그건 적절한 사람을 찾고, (인사) 검증을 통과할 수 있도록 대통령 인사를 위한 임명 절차를 밟고 있다"고 답했다.
[뉴스] 中총리, 北 새 총리에게 임명 축전…"친선 발전 추동용의 표명"
'중국 2인차' 리창 총리가 박태성 신임 북한 내각 총리에게 임명 축전을 보내 "두 당, 두 나라 최고 영도자들의 중요 공동 인식을 관철해 중조(중북)친선협조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할 용의를 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뉴스] 영 김, 하원 동아태 소위원장 임명… "中뒷마당서 노력하는 투사"
한국계 3선인 영 김 하원의원이 지난 3일 개원한 119대 의회에서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브라이언 마스트 외교위원장은 9일 김 의원이 동아태 소위원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스트는 “동아태 지역은 미국의 가장 큰 지정학적 경쟁의 장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파트너의 본거지이기도 하다”며 “김 의원은 이 지역과 주변 국가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정치/군사]
...정치·경제에 대한 거시적 안목과 통찰을 전해온 김동기 저자는 신작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무엇을 원하는가』에서 트럼프 신정부 시대가 한국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트럼프는 한반도, 특히 북한을 주목하고 있기에 현 상황은 결코 우리에게 불리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가 당선자 시절부터 서두른 일은 북미 관계 담당자의 임명이었다. 취임 전에 이미 북한과의 관계를 다질 준비를 끝낸 그는 취임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정은은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트럼프 1기 때의 관계로 보아 양국은 근시일 내에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제문제에 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전해온 저자는 지금...
[정치/군사]
일선에서 본 북핵 위기와 황장엽 망명
이 책은 저저가 김영삼 정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했던 시기에 관한 기록이다. 1993년 2월부터 시작해서 2년 동안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비서관으로 일하다가 중국 대사로 임명되어 1998년 4월 말까지 근무했다. 청와대에 있는 동안에는 1차 북핵 위기를 겪었고 중국에서는 황장엽 망명 사건 등을 경험했다. 이미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내용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내용들도 있다. 정부기록보관문서나 신문 기사 등의 자료들을 체크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지만 골격은 당시 저자가 현장에서의 일을 기록해둔 개인 노트이기 때문이다. 청와대에 있던 2년 동안 매일 매일 개인적 일정과 공식 활동을 세심히 기록한 제법 방대한 분량이다.
[법/인권]
...지지를 받으며 논란 없이 채택됐다. ‘북한인권법’의 가장 중요한 조항 가운데 하나는 “대통령이 국무부 내에서 북한인권 특사를 임명한다”는 것이다. 북한인권특사는 유엔이 운영하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제도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제1대 북한인권특사는 변호사 출신의 제이 레프코위츠(Jay Lefkowitz)였다. 그는 관리예산처 자문, 대통령 국내정책 부보좌관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당시 북한인권특사는 대사(ambassador)의 지위도 아니었고 상근직도 아니었기에 상원의 인준 없이 임명되었다. 그는 평소에는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북한인권 관련 업무가 있을 때만 워싱턴DC로 날아와 일했다. 미 행정부가 북한인권 문제를 좀 더 비중 있게 다루기...
[학술논문] 박헌영의 북한군 초대 총정치국장 임명 배경 연구
이 논문은 초대 총정치국장에 박헌영이 임명된 배경을 대내·외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전쟁 당시 총정치국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총정치국은 총퇴각으로 인한 군내 규율 붕괴와 무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군에 대한 당적 지도를 담당하는 총정치국장에 이례적으로 남로파의 영수 박헌영이 임명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1)총퇴각으로 인한 만주파의 군내 위상추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권위차용전략’(Strategy of Authority Borrowing) 2)전선이남 빨치산 투쟁의 영향 3)남한 내 지구당 활동과 빨치산 투쟁을 강조해 온 스탈린의 권고를 토대로 박헌영의 총정치국장 임명 배경에 대해 살펴본다. 결과적으로 설립 초기 총정치국의...
[학술논문] 한반도 통일을 촉진하고 만들어 가기 위한 한미 양국의 북한급변사태 대비방안
...강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계선을 정해서 북한에게 분명하게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북한이 다자 핵회담을 재개하는 데 필요한 “사전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 절대요건, 즉 골대(goalpost)를 확정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재처리를 비롯한 핵 활동 중지, 2005년 합의로 복귀, IAEA 사찰관 재입국 허가, 로켓 및 핵실험 유예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책임 있는 당국자가 대리로 임명되어야 하며, 역내 외교를 안정시키고 궁극적으로 정상화할 수 있는 일정표가 마련되어야 한다. 한, 미, 중, 일 간의 북한에 대한 4자 협력이 현재로서 가능하지 않고 한, 미, 중간 3자 회담도 시일이 소요된다면, 한미 양국은 주저하지 말고 양자간 우발사태에 대한 외교적∙군사적 계획수립을 개시해야 한다.
[학술논문] 관료집단에 대한 통제력이 정책결정과정에 미치는 영향 :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 비교
...분석적인 사례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이 글에서 제시하는 ‘매개인사’는 기존 조직에 상당한 지분을가지고 있어 느슨하게나마 “해당 부처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대통령의 정책 의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를 뜻하며, ‘내부승진’이 아닌 ‘외부인선’을 통해 주로 임명된다. 관료에 대한 통제와 개혁 의지의 실현이란 목표 간 상쇄관계(Trade-off)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매개인사’를 제시한 것이다. 그런데 이들의 개인적 역량이 출중하더라도 집권세력의정치적 능력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매개인사’로서의 역할 수행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대통령의 철학과 신념...
[학술논문] 조선후기 남한산성의 조영과 승군의 활용
본고에서는 조선후기 불교정책의 기조와 승군僧軍 활용의 양상을 국가정책의 전개과정 속에서 개관하고, 임진왜란 때부터 제기된 남한산성南漢山城 축성 논의와 전개과정, 승군에 의한 남한산성 수축과 사찰 조영, 방어체제 정비를 위한 승군의 조직화와 팔도도총섭八道都摠攝 임명 등의 문제를 검토하였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동아시아 중화질서의 변동기에 보여준 승군僧軍의 활약은 불교의 용인과 승역僧役의 제도적 운용이라는 정책 변화를 낳았다. 앞서 임진왜란의 의승군 활동은 불교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사회적 인식을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승려 노동력의 공적 활용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는 불교계 입장에서 큰 경제적 부담이기는 했지만 한편 승려 자격과 활동이 용인됨에 따라 불교의 인적 재생산과 존립이 가능해지는 계기이기도...
[학술논문] 북한이탈주민의 심신증상에 대한 M&L 심리치료와 한의치료 치험2례 보고
Objectives: This study was undertaken by the department of Korean neuropsychiatry, to evaluate the effects of M&L psychotherapy and Korean Medical Treatments on hospitalized North Korean defectors.Methods: We treated two patients with indigenous Korean medical therapies (acupuncture and herb-medicine) and M&L psychotherapy. Beck's Depression Inventory (BDI), Insomnia Severity Index (I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