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남북한 영화의 교류·관계사 연구(1945~1960)
본 논문에서는 해방 직후인 1945년부터 1960년까지 남북한 영화의 교류 및 관계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해당 시기 남북한의 영화를 살펴보고 영화 속에서 나타나는 서로에 대한 표상을 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북한영화사의 고립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남한과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 관계를 맺었음을 밝혔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남한과 북한은 전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대립 구도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대립 구도는 남북한의 영화에서도 영향을 주었다. 해방 직후부터 1950년까지의 남북한의 영화계는 영화인들의 이동으로 인해 서울 중심의 영화계가 재편되는 양상을 가져왔다. 영화인들의 이러한 이합집산은 북한영화계의 인적 자원 확보, 남한영화계의 좌익 영화인 몰락의 주된 원인이 되었다. 또한 양자에 대한 표상은
[학술논문] 교류⋅관계사적 측면에서 바라본 남북한 영화의 상호 표상 (1980∼1994)
본 논문은 1980년부터 1994년까지 남북한 영화 속에서 나타나는 상호 표상을비교⋅분석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연구의 시간적 범주는 크게 두 시기로 구분된다. 먼저, 1980년부터 1987년까지는 남북한 모두 체제 안정화를 추구하고 상호간 문화 교류의 가능성을 타진하던 시기였다. 당시 남한 영화 속에는 조총련 등북한 관련 인물이 직접적으로 등장하거나 그들의 심리적 갈등이 다루어지면서북한 표상의 스펙트럼이 보다 확대되어 갔다. 동시기 북한의 경우, 영화의 오락성이 강화되어 가던 추세 하에서 작품 속 남한 표상은 1970년대와의 연속선상에 있으면서도 다채로움이 더해짐으로써 부분적인 변화를 보였다. 다음으로, 1987년부터 1994년까지는 국내외 정세 변화라는 커다란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영화 교류가 현실화되던